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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데이비드 가족, 첫 갯벌+조개구이 체험‥한국 바다 매력에 감탄(어서와)[어제TV]

2021-10-15 05:44:54

[뉴스엔 이하나 기자]

미국에서 온 데이비드 가족이
갯벌부터 조개구이까지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10월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데이비드와 아내 스테파니는 ‘해피올리데이’를 준비했다.

한국살이 2년 차 미국에서 온 데이비드는 유치원에 입학한 아들 올리버를 위해 ‘해피올리데이’를 준비, 가장 먼저 용산역 옆에 있는 쇼핑몰을 방문했다. 분홍색 꽃무늬 원피스로 맞춰 입은 스테파니와 딸 이사벨의 모습을 본 도경완은 “우리는 딸하고 아빠하고 같이 입고 아들과 엄마가 같이 입는다. 일부러 크로스로 입는다. 그게 좋은데 대신 옷 구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부부는 필통 파우치, 학용품 등 올리버가 갖고 싶은 물건들을 선물했다. 이사벨은 아이스크림 모양 가방과 불빛이 들어오는 신발 등에 관심을 보이며 자신도 사달라고 졸랐지만, 데이비드는 “오늘 해피올리데이니까 오빠 선물 사는 걸 도와 달라”고 거절했다.

올리버가 초록색 패니 백을 구매하자 이사벨도 “나는 보라색 패니 백이 갖고 싶다”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숨 쉬는 산소만큼 필요해? 정말 필요해?”라고 물으며 이사벨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올리버는 “너그럽게 하나 사주면 안 되나. 이사벨데이도 하자”라며 동생을 챙겼고, 남매의 우애에 감동한 데이비드 부부는 결국 이사벨에게도 가방을 선물했다.

부부는 해양 생물과 바다를 좋아하는 올리버를 위해 서해안 갯벌로 갔다. 미국에서 갯벌을 전혀 본 적이 없던 데이비드 가족은 처음 느껴보는 발이 빠지는 갯벌의 질퍽한 느낌에 당황했다. 10분여를 걸어 갯벌 한 가운데에 도착한 가족들은 작은 게부터 생물을 관찰하며 즐거워 했다.

그때 스테파니는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팀을 나눠 조개 캐기 대결을 제안했다. 데이비드는 연달아 조개를 발견했지만, 스테파니는 계속 허탕만 쳤다. 같은 팀 이사벨까지 죽은 조개만 찾으면서 데이비드 팀이 알방적으로 앞섰다. 그때 올리버는 아빠에게 받은 조개를 동생에게 건네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우여곡절 끝에 조개 37개를 캐고 갯벌 체험을 마무리 했다.


데이비드 가족은 바다가 보이는 해산물 식당에 방문했다. 스테파니는 바다와 갯벌이 공존하는 신기하고 생소한 한국의 바다에 감탄했다. 데이비드 가족은 처음으로 조개구이를 접했다. 이사벨은 살아 있는 전복을 만져본 후 마치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다뤘지만, 데이비드 부부는 가차없이 전복까지 구웠다.

완성된 조개구이를 먹은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감탄을 쏟아냈다. 스테파니는 “진짜 신선하다. 매일 이런 저녁을 먹어야 한다. 신선한 해산물을 바다 옆에서 먹는게 내 이상적인 삶이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부부는 냄비 안에서 팔딱거리는 새우를 보고 당황했지만 완성된 새우구이 맛에 만족했다. 데이비드는 새우 껍질을 까서 아내에게 건네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도경완은 “아내는 젓가락질을 거의 못 한다. 퇴화 된 거다. 할 줄 아는 것도 내가 끊어버렸다. 새우 같은 건 껍질 벗겨주고, 게장 딱지 긁어서 준다”고 자랑했다.

부부와 달리 눈 앞에서 살아있는 전복과 새우가 죽는 것을 본 아이들은 음식을 거부했다. 이어 해산물 가득한 칼국수가 나오자 아이들은 관심을 보였고, 쉬지 않고 칼국수를 흡입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이동한 가족들은 이날 구매한 물건들을 정리했다. 이후 스테파니와 데이비드는 올리버가 유치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예절 교육을 시작했다. 데이비드와 스테파니가 ‘유치원에 도착 후 먼저 해야 할 일’에 대해 묻자 올리버는 “컴퓨터 하는 시간을 좀 갖고 아침 조회를 하고 수업을 하러 간다”고 답해 부부를 당황시켰다.

반면 이사벨은 부부가 원한 답변을 하며 예절 바르게 선생님에게 인사하는 연기를 했다. 도경완은 “아들과 딸의 차이다. 공감 능력이 확실히 딸이 엄마, 아빠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 지 잘 안다. 아들들은 자기가 생각하고 말하고 싶어하는 걸 말하는 거다”고 공감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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