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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이수근, 9짜 11㎏ 괴물 대구 잡았다‥역대 2위 기록 달성[어제TV]

2021-10-15 05:48:21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수근이 9짜 11㎏ 괴물 대구를
잡으며 도시어부 역대 최대어 2위 기록을 세웠다.

10월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22회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의 주역 펜싱 사브르 선수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과 함께 강원 고성에서 대왕문어, 대구 낚시 대결을 펼쳤다.

이번 낚시는 오전엔 문어 오후엔 대구를 잡을 예정인 가운데, 황금배지의 기준은 총 무게 팀전, 문어 5㎏ 이상 빅원 개인전, 대구 7짜 이상 빅원 개인전으로 정해졌다. 개인전은 상관없지만 팀전에서 패배할 경우 배지는 가차없이 압수였다.

팀은 덕화 팀 4명 대 경규 팀 4명으로 나눴다. 그러면서 뽑기로 나눈 팀.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이경규 팀에는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 기존의 도시어부팀이 전부 몰렸다. 이에 경규 팀은 자신들이 황금배지를 따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며 벌써부터 얼싸안고 "드디어 우리가 이겼다"며 기뻐했다.

반면 덕화 팀으로 모인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은 황금배지 대신 2020 도쿄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걸고 경기에 출전하라는 말에 마지막으로 메달에 뽀뽀를 하며 "고마웠다"고 작별인사를 해 웃음을 줬다. 이덕화는 "이렇게 편파적인 게임은 처음 해본다"며 짜증, "장비나 잘 챙겨달라"고 부탁을 했다.

앞서 펜싱팀은 평소 낚시 마니아임을 자랑한 탓에 베네핏을 받지 못했다. 경규 팀이 "고기 자랑을 우리한테 그렇게 했는데?"라며 온몸으로 반대 의사를 드러낸 것. 그래도 펜싱팀은 "어제부터 이미지 트레이닝을 너무 많이 해 지금 문어가 된 기분. 문어와 한몸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두 시간 내내 영 입질이 없자 다들 슬슬 텐션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구본길을 "문어야 의심하지 마. 그냥 물어"를 외치며 텐션을 영혼까지 끌어올리려 노력했지만 이내 "메달보다 문어 잡는게 더 힘들다. 금메달은 보이기라도 하지 문어는 보이지가 않는다. 펜셍은 쉬운 거다"라고 한탄했다. 이어 구본길은 말미잘을 잡아 올리곤 "빠아아아아!"라고 포효, 흑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장PD의 결방 위기 걱정 속 7시간의 문어 낚시가 대실패로 끝나고, 후반전 대구 낚시가 시작됐다. 대구 낚시는 심지어 앞으로 7시간 동안을 지깅을 해야 만하는 상황. 이에 오상욱은 "이거를 7시간 동안 할 수 있냐"며 정색해 웃음을 줬다. 장PD는 "의심하지 마"라며 기운을 줬다.


대구 낚시 역시 1시간 넘게 소식이 없자 펜싱팀은 또 한 번 낙심했다. 김정환이 "고성엔 생물체가 없다"고 토로하는 가운데, 구본길은 "우리가 먹던 생선은 다 양식이야. 이 세상에 자연산은 없다"며 "내가 봤을 때 도시어부가 바다까지 세트장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물고기 다 빼놨다. 이거 몰래카메라다"고 의심해 웃음케 했다. 김정환은 TV로 '도시어부'를 보며 "수족관인데 완전 저 쉬운 걸 왜 못 잡지 이랬다"며 뒤늦은 후회를 했다.

그러던 중 8시간 40분 만에 구본길에게 첫 히트가 찾아왔다. 구본길은 54㎝ 큰직한 대구를 잡고 "고성 대구, 대구의 자랑, 대구의 아들, 대구!"라며 "내가 이거 보려고 금메달을 땄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이덕화, 김준현, 이태곤, 이경규가 줄줄이 57, 56, 34, 30㎝ 대구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의 반전은 없었다. 경규팀 이태곤이 77㎝의 대구를 잡고 "77㎝ 이상 건드리지 마라. 살인난다"며 빅원 황금배지에 노골적으로 욕심을 드러낸 때, 마찬가지로 경규팀 이수근이 "뭐 저런 게 나와", "무슨 괴물을 잡았냐", "웬만한 강아지 만하다"라는 반응이 절로 나오는 어마어마한 빵의 대구를 잡아 올린 것. 이수근의 대구는 무려 91㎝로 '도시어부' 역대 기록 2위였다. 문어 낚시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던 장PD는 "또 방송이 살았다"며 누구보다 기뻐했다.

한편 김정환은 버저 비터를 울렸다. 김정환은 12시간 만에야 41㎝ 대구를 잡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김정환은 빅원은 아니지만 "내가 태어나서 제일 큰 것을 잡았다. 진짜 올림픽에서 메달 딴 것보다 더 기분좋다"며 자축했다.

이후 저녁식사 시간, 대구 최대어 승자는 9짜에 11㎏를 잡은 이수근이, 팀전 승자는 총무게 21.945㎏를 잡은 경규팀이 기록했다. 이에 펜싱 3인방은 금메달 압수의 위기에 처했으나 장PD의 배려로 이를 피했다. 대신 세 사람은 어김없이 도시어부와 언제든 출연해 수발을 들겠다는 노예 계약을 맺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다음날 낚시는 경주에서의 대삼치, 참치 낚시가 예고됐다. 과연 자존심이 무너진 펜싱 3인방이 대삼치와 참치로 굴욕을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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