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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라스트 듀얼’ 침묵 거부한 주체적 여성 서사

2021-10-14 18:30:05

[뉴스엔 김노을 기자]

침묵을 거부한 한 여인의 충격
실화를 스크린에 옮겨 주목받고 있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가 ‘에이리언’, ‘델마와 루이스’를 잇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여성 주체적 서사가 담긴 영화로 이목을 모은다.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의 연출을 맡은 리들리 스콧 감독은 그간 다수 작품을 통해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여성 서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초기작인 ‘에이리언’(1987)에서는 외계 생명체에 당당히 맞서는 여전사 ‘리플리’ 캐릭터를 선보였고, 이는 강인한 여성 캐릭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세상 밖으로 내몰린 두 여인의 눈부시고 짜릿한 일탈을 그린 ‘델마와 루이스’(1993)는 여성 버디 무비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여성 주체적 서사를 의미있게 담아내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결투의 승패로 승자가 정의 되는 야만의 시대, 권력과 명예를 위해 서로를 겨눈 두 남자와 단 하나의 진실을 위해 목숨을 건 한 여인의 충격적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프랑스 역사를 뒤흔든 마지막 결투 재판 실화를 바탕으로 한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여성이 남편의 도움 없이는 법적 지위를 가질 수 없고, 불합리한 일을 당해도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시대에 침묵을 거부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영화는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결투의 승자가 정의로 판정받게 되는 부당함을 겪는 ‘마르그리트’의 심정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지금 세계 어느 나라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더 공감이 간다. 작품을 만들 때마다 책임감을 느끼며 유익함을 추구하려고 한다. 이 영화에도 아주 강력한 메시지가 들어있다”고 밝혀 그의 시대를 읽는 통찰력으로 탄생한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렇듯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거대한 권력에 외롭게 맞선 사회적 약자의 외침이란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수많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여성 주체 서사가 돋보이는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오는 10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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