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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vs SF, '역사적인' NLDS 5차전 관전포인트는?

2021-10-14 12:50:00

[뉴스엔 안형준 기자]

역사적인 라이벌전의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0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경기를 갖는다. 사상 최초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만난 두 라이벌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마지막 5차전까지 향했다.

MLB.com은 14일 두 팀의 라이벌전 마지막 경기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짚었다.

첫 번째는 선발투수의 교체 시기였다. 내일이 없는 5차전인 만큼 양팀은 가진 전력을 모두 쏟아부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는 로건 웹을,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를 각각 선발로 예고한 상태. 두 투수 모두 뛰어난 선수지만 위기 상황이 온다면 조기에 승부수를 던질 수도 있다. 경기 초반 두 번째 투수가 올라오는 팀이 생길 수도 있다.

두 번째는 '다저스가 웹의 유인구를 얼마나 참을 수 있는가'였다. 웹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헛스윙을 유도하는 투수. 다저스 타자들은 시리즈 1차전에서 웹을 상대로 무려 21번의 헛스윙을 했다. 그 중 19번이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였다. 공격적인 자세는 중요하지만 웹의 유인구를 참지 못하고 따라다닌다면 1차전과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3번째는 '샌프란시스코가 좌완을 상대로 해답을 찾을 수 있는가'였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특히 시즌 후반 좌완에 약했다"며 "후반기 상대가 우완 선발을 냈을 때 39승 12패였지만 좌완 선발과 상대한 경기는 11승 11패였다"고 짚었다. 유리아스는 리그 정상급 좌완투수. 우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영입했지만 브라이언트도 좌완에 약한 모습을 계속 노출했다. 유리아스를 공략하지 못하면 샌프란시스코는 정규시즌 전체 승률 1위임에도 첫 라운드에서 가을을 마치게 된다.


4번째는 '깜짝 출전' 선수 여부였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베테랑 맥스 슈어저가 5차전에 등판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개이브 캐플러 감독은 이를 완전히 믿지 않고 있다. 마지막인 만큼 모든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역시 2차전 선발이었던 케빈 가우스먼과 3차전 선발이었던 알렉스 우드를 쓰고 싶지 않은 상황. 하지만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마지막 5번째는 홈 어드밴티지였다.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파크는 특이한 구조로 인해 외야 수비가 쉽지 않은 구장이다. 특히 윌리 맥코비 만으로 이어지는 높은 우측 펜스는 원정팀 외야수들을 괴롭히는 존재다. AJ 폴락과 무키 베츠 등 잔뼈가 굵은 베테랑 외야수들은 수비 걱정이 덜하지만 가빈 럭스 같은 신인급 선수들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할 수도 있다. 타격감이 좋은 럭스를 다저스가 수비를 이유로 선발 기용을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

어느 팀이 이기든 역사를 쓰게 된다. 과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기다리는 챔피언십시리즈로 향할 팀은 어디일지 주목된다.(자료사진=오라클파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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