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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체대시절 첫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생겨, 돌아간다면 입단할 것” (골때녀)[어제TV]

2021-09-16 06:07:45

박선영이 오랜 축구의 꿈을 이룬 데 눈물을 보였다.

9월 1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불나방 : FC 국대 패밀리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FC 불나방 주장 박선영은 결승전을 앞두고 오래된 축구 사랑을 털어놨다. 박선영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축구화 사달라고 했다. 여자애가 무슨 축구화냐고 그랬다. 방과 후에 공차는 애들처럼 공차고 싶어서. 엄마가 그 때 빨간 축구화를 사주셨다”며 축구에서 운동 사랑이 시작돼 농구 특기생으로 체대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박선영은 “대학교 때 여자 축구 국가대표 팀이 창설된다는 공고가 붙었다. 대학교 들어오면서 운동을 그만 뒀다. 모델에 관심이 있어서 아는 언니 따라다니면서 모델 에이전시 다니면서 방송국 시험도 보게 됐다”며 “그 때가 인생의 기로였다. 지금 축구 하면서 내가 그 때 축구를 했다면 어땠을까 아쉽다. 지금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여자 축구단에 들어가 있지 않을까”라고 회상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불타는 청춘’에서 시작된 프로그램. 박선영은 그 시작점을 “‘불타는 청춘’에서 출연자와 제작진이 게임을 하고 있었나 보다. 구본승이 전화해서 양평인데 오라고 하더라. 내가 필요한 이유가 뭔가 했더니 축구를 하라고 하더라”고 돌아봤다.


역시 ‘불타는 청춘’에서 ‘골 때리는 그녀들’까지 함께 하고 있는 안혜경은 “혜경아, 너는 골키퍼 해. 뭐할래? 하다가 자연스럽게 골키퍼를 하게 됐는데 이게 여기까지 왔다”고 돌아봤고, 신효범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보고 있었다. 축구를 하는구나. 몸이 아파서 축구를 하겠다는 생각이 없었다”고 축구를 하게 된 현실을 신기해했다.

FC 불나방은 평균연령 47.3세. 박선영은 “여자들이 같이 축구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여자들이 축구하는 게 너무 즐겁다. 재미있다. 옛날에 이루지 못한 꿈을 여기서 이루는 것 같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제작진이 “우승하면 어떨 거 같냐”고 묻자 박선영은 “우승보다 경기 결과보다 전체 일정을 마감한 게 뿌듯할 거 같다. 진짜 노력들을 많이 했다. 솔직히 그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효범 언니 무릎 아파도 연습하고 동주도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 뛰는데 팀들이 너무 고맙다. 1:5 느낌이었다면 6명인 느낌이 너무 좋다. 꿈을 이루는데 도와준 느낌이라 너무 좋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FC 불나방과 FC 국대 패밀리의 결승전 전반 1:0 상황에서 끝이 났다. 한 골이 더 터질 것인지 긴박한 상황에서 방송이 끝나며 결승전 최후의 승자가 어느 팀이 될 것인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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