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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맞고, 6이닝 1실점 QS..힘겨웠던 최원준의 KT전 통산 첫 승

2021-09-15 21:46:10

[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최원준의 KT전 통산 첫
승은 누가봐도 힘겨웠다.

최원준은 9월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7개.

지난해 2020년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최원준은 올해 붙박이 선발투수로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작년부터 KT를 만나면 유독 승운이 없었다. 지난해 KT전에 선발로 두 차례 등판해 각각 5⅔이닝 4실점, 5이닝 4실점씩을 올렸다. 이날이 올해 KT와 첫 상대.

KT전 통산 첫 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컨디션이 썩 좋진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간 최원준은 황재균에게도 안타를 내주며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강백호의 내야 땅볼로 첫 실점을 범했다.

1회초에만 24개 공을 던진 최원준은 2회부터 경제적인 투구 운영을 해야 했다. 2회말 2사 후 허도환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신본기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 1루주자 허도환을 아웃시키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초 역시 강백호에게 2루타를 내주며 실점을 기록하는 듯 했으나 무실점. 4회 역시 오윤석에게 볼넷, 허도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겨우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5회초는 삼자범퇴.


꾸역꾸역 이닝을 막아가던 최원준은 6회초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볼넷을 허용한 그는 정수빈의 다이빙 캐치 호수비로 김민혁을 외야 뜬공으로 잡았다.

하지만 오윤석과의 승부에서 일이 꼬였다. 오윤석이 타석에 섰을 때 1루주자 배정대가 도루했다. 포수 최용제가 2루로 송구했는데, 공이 2루가 아닌 최원준의 뒷목으로 향했다.

잠시 마운드에 쓰러졌던 최원준은 이내 일어나 연습투구를 몇 차례 한 뒤,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오윤석은 우익수 박건우의 호수비 덕분에 아웃 처리했고, 호잉 역시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6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두산 관계자는 최원준이 교체된 후 "병원 검진 계획은 없고 아이싱 중이다. 이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상을 입을 뻔 했던 최원준으로 인해 가슴을 쓸어내린 두산이다. 최원준도 우여곡절 끝에 KT전 첫 승을 챙겼다. 두산은 6-2로 이겼다. (사진=최원준/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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