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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만나면 안 풀리네' 쿠에바스, 3⅓이닝 6실점 조기강판

2021-09-15 20:07:20

[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쿠에바스가 조기강판 당했다
.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9월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만에 6실점을 범하고 마운드를 떠났다. 5이닝을 채우지 못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건 시즌 4번째다.

경기 초반부터 어려웠다. 1-0으로 KT가 선취점을 가져온 가운데 비교적 어깨가 가벼운 상태에서 등판한 쿠에바스는 1회말 아웃카운트 2개를 내야 땅볼로 잘 잡았지만 박건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일이 꼬였다.

후속타자는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김재환. 김재환에게 던진 커터가 실투로 이어져 몸쪽으로 높게 들어갔다. 결국 투런포로 연결돼 실점을 허용했다.

3회말 실점이 이어졌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정수빈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중견수 실책까지 더해져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쿠에바스는 전 타석에서도 장타를 내준 박건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김재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3루 위기가 계속됐다. 결국 양석환에게 허용한 내야안타가 또 실점으로 연결됐다.


3회에서만 3점을 내줬다. 4회말에도 위기는 계속 됐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박계범에게 던진 초구가 손에서 빠지면서 사구가 됐다. 박계범이 정수빈 타석에서 도루까지 성공해냈다. 쿠에바스는 정수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결국 KT는 투수 교체를 택했다. 4회말 1사 2루에서 심재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심재민이 공 3개로 아웃카운트 2개를 맞춰 잡아 이닝을 끝냈다.

시즌 초반 다소 흔들렸던 쿠에바스는 시즌을 치를수록 점차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5월5일 키움전에서 4⅔이닝에 그치며 마운드를 떠난 이후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해왔다.

두산전에서 약세를 보였다.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 두산전에 3차례 등판해 1승1패를 챙겼는데, 4월 첫 경기에선 4이닝 3실점(2자책), 5월19일엔 5이닝 5실점, 6월19일 6⅓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매 경기 실점이 많았다. 통산 두산전에서도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 LG전(평균자책점 7.33) 다음으로 가장 약세였다. (사진=윌리엄 쿠에바스/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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