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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수수료 갈등, 서경석 광고모델 하차 '불똥'

2021-09-15 18:02:21

[뉴스엔 이해정 기자]

부동산 공인중개사들과 프롭테크
(Proptech) 업체와의 중개수수료 갈등이 심화되면서 애먼 서경석이 광고에서 하차하게 됐다.

다원중개는 서경석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서경석이 진행 중인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지난 9월 1일부터 라디오 광고를 송출해왔다.

그러나 다원중개를 비롯한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업체들이 낮은 수수료를 내세우며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서자 일부 공인중개사들이 MBC 라디오 측 홈페이지 게시판에 서경석의 사과와 광고 중단을 요청하는 글을 게재해 파장이 일었다.

최근 정부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율 상한을 최대 절반가량 낮추는 개편안을 내놓은 뒤 12만명에 이르는 공인중개사들이 단식 투쟁, 동맹 휴업 등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이보다 더 값싼 수수료를 제시한 프롭테크 업체들을 집중 견제하고 있기 때문.

광고 모델인 서경석도 일부 공인중개사들의 타깃이 되며 비난 여론에 휩싸이게 됐다. 특히 서경석이 지난해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 합격하기도 했고, 공인중개사 학원 홍보모델이었다는 점이 문제 제기의 근거로 제시됐다.


결국 서경석은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다원중개 측에 광고 모델 계약 해지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서경석이 광고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중개수수료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다윈중개를 상대로 세 차례나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서울 지하철에 광고를 진행 중인 다윈중개가 편법 중개 행위를 하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에 두 차례에 걸쳐 광고 중지 요청을 하기도 했다.

이에 다원중개 측 역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벌인 행동들에 심각성을 느끼고 업무 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뜻을 밝혀 갈등이 봉합되는 데까지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jung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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