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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1회 혹평 딛고 비로소 빛 본 아역서사[TV와치]

2021-09-15 08:49:36

[뉴스엔 이민지 기자]

'홍천기' 안효섭,
김유정의 로맨스가 무르익으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또 안타깝게 하고 있다.

9월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연출 장태유) 6회에서는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람(안효섭 분)의 첫 입맞춤이 그려졌다.

양명대군(공명 분)이 연 매죽헌 화회는 홍천기와 하람이 서로의 정체를 확신하는 자리가 됐다. 하람은 어린시절 두 사람의 복사꽃밭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를 경연 화제로 발표했고 홍천기는 두 사람의 추억을 그림에 담았다.

3차 경연에 진출했으나 모작에 대한 실망을 표하는 양명대군, 경연을 포기하라는 최원호(김광규 분)에 상처 받은 홍천기를 위로한 것도 하람이었다. 하람과 홍천기는 19년 전 추억의 장소에서 19년 전 추억을 공유했다.

이들은 두 사람만 아는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존재를 확인했고 애틋한 입맞춤으로 아련함을 선사했다.

홍천기와 몸이 닿자 몸 속에 봉인 된 마왕이 반응한 탓에 고통에 몸부림 친 하람이 홍천기를 밀어내며 안타까움을 샀으나 홍천기는 그런 하람을 잊을 수 없었고 하람은 홍천기의 고가에 그림을 사며 마음을 드러냈다.

첫 만남부터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든 두 사람의 감정선은 19년 전 단 한번의 만남으로 설득력을 더했다. 이는 '홍천기'가 1회 선보였던 어린시절 서사를 기반으로 한다.


'홍천기' 1회는 오롯이 어린 홍천기와 하람의 첫 만남을 그려냈다. 마왕과 삼신할망에 의해 운명적으로 묶인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충실하게 그려냈으나 당시 시청자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뻔한 장면들, 부족한 연기력 등이 도마 위에 오르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혹평을 받았던 1회는 비로소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어린시절부터 이어진 소년, 소녀의 서사는 성인이 되어 재회한 이들의 로맨스를 더욱 탄탄하게 받쳐주고 애틋함을 배가 시키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두 사람만의 추억을 문제로 내고 그림으로 담아내며 아무도 모르는 사이 로맨스를 꽃피우는 장면은 설렘을 선사했다. 데칼코마니처럼 어린 시절 대화를 다시 나누는 모습은 애틋하게 그려졌다. 또 하람이 홍천기를 밀어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홍천기'는 하람과 홍천기의 무르익은 로맨스에 힘입어 시청률 10%의 벽을 넘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홍천기'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0.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SBS '홍천기'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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