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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김유정♥안효섭 달빛 키스, 마왕이 훼방꾼 어쩌나 [어제TV]

2021-09-15 05:39:52

안효섭과 김유정의 달빛 키스에 마왕이 훼방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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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6회(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에서 하람(안효섭 분)은 홍천기(김유정 분)에게 입맞춤을 했다.

홍천기는 부친 홍은오(최광일 분)의 광증을 치료할 약을 구하기 위해 매죽헌 화회에 참가했고 삼차에 진출했지만 양명대군(공명 분)에게 모작공이란 사실을 들키며 위기에 처했다. 백유화단 단주 최원호(김광규 분) 역시 홍천기가 부친 홍은오처럼 화공으로 이름을 내고 잘못될까봐 염려했다.

이에 홍천기는 삼차 시험을 포기해야 할지 갈등했고 하람이 그 혼잣말을 들었다. 하람은 “낭자에게 벌어진 일들이 다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 낭자의 잘못이 아니오. 허니 어쩔 수 없는 일로 자신을 탓하지 마시오”라며 19년 전과 같은 말로 홍천기를 위로했고, 홍천기는 하람의 정체를 확신했다.

이어 하람은 홍천기에게 밤 산책을 청했고 두 사람이 말을 타고 달려 도착한 곳이 19년 전 추억의 장소였다. 홍천기는 ‘람아, 보고 싶었다. 해서 잊지 않았다’고 속말하며 “혹 이 곳에 자주 오십니까?”라고 물었고 하람은 “소마가 가끔 와서 쉬는 곳이라 어디인지 잘 모른다. 어찌 그러시냐”고 반문했다. 홍천기는 “제가 20여 년 전 만났던 소년과 추억이 깃든 장소”라고 답했다.

하람이 “그 소년을 잊지 못하는 이유라도 있소?”라고 묻자 홍천기는 “아마도 저 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따라 별이 참 많습니다. 북두칠성도 보이고요”라고 답했고, 하람이 “별이 얼마나 많소?”라고 묻자 홍천기는 “1억 개 정도?”라며 19년 전 하람과의 대화를 다시금 반복했다. 대화 끝에 홍천기가 “하람아 너 맞지?”라고 묻자 하람은 홍천기의 얼굴을 만지다가 입맞춤을 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하람은 목 뒤에 마왕을 봉인한 나비 문신이 지워지려 하며 두통을 호소하다가 물에 빠졌다. 하람은 물속에서 마왕을 만났고 마왕은 “하람, 물의 기운을 가진 자여. 나에게 오라”고 속삭였다. 홍천기가 하람을 구했고 의식을 찾은 하람은 “난 낭자가 찾는 그 소년이 아니오. 미안하오. 이제 그 소년은 그만 잊는 게 좋겠소”라고 돌변했다.

홍천기가 “선비님이 그 소년이 아니라면 어찌 그리 쉽게 잊으라 하시냐”고 묻자 하람은 “그래야 낭자가 편해질 테니까요”라고 답했고, 홍천기가 “제게 입맞춤을 한 까닭은 무엇이냐”고 묻자 하람은 “지나간 인연은 잊으셔야 하오. 소년이 낭자를 다시 찾아오지 않은 것은 낭자를 잊었기 때문이오. 그러니 잊으셔야 하오. 그래야 다치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뒤이어 하람은 ‘난 지옥에서 살아왔다. 그 지옥에 너를 끌어들이지 않기 위해 그 날의 기억을 묶어두겠다’고 속말했다. 앞서 하람과 홍천기의 가마 안 포옹에 봉인해제 됐던 마왕이 두 사람의 입맞춤에 다시금 풀려날 기미를 보이며 불안감을 조성한 대목. 하람과 홍천기의 로맨스에 마왕이 최악의 훼방꾼으로 등극했다.

이후 홍천기는 ‘하람아, 잊어달라고 하였지? 허나 나는 너를 잊을 수 없다. 한 번 그어진 획은 지울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며 하람과의 추억을 그린 그림으로 매죽헌 화회 장원을 차지 부친 홍은오를 위한 약을 구했다. 허나 홍은오가 주향대군(곽시양 분)에게 실수를 저지르며 홍천기가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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