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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봉준호 감독 첫인상? 설거지 솜씨 마스터 수준"(옥탑방) [결정적장면]

2021-09-15 06:09:13

[뉴스엔 서지현 기자]

이동진이 봉준호 감독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9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동진은 "봉준호 감독이 인생에서 실패가 없는 분 같지 않냐. 근데 첫 영화 '플란다스의 개'가 실패했다. 영화는 좋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작에 실패했으니 신인감독이 얼마나 기운이 다운돼 있었겠냐. 근데 이듬해 미국에서 열리는 선댄스 영화제에 가게 됐다.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리는데 그곳이 스키 휴양지 겸 작은 도시라 식당이 거의 없다"라며 "세계 어딜 가나 중국식당, 한국식당이 다 있는 게 거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진은 "그해 영화제에 처음 온 봉준호 감독을 우연히 만나서 인사했는데 음식이 안 맞아서 괴롭다고 하더라. 그래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여러 영화인을 초대해서 작은 파티를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이동진은 3분 요리를 이용해 영화인들을 대접했고, 파티가 끝난 뒤 갑자기 설거지를 하는 봉준호 감독의 모습에 화들짝 놀랐다고. 이동진은 "솜씨가 설거지 마스터였다. 너무 잘했다. 설거지로 기억하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이 "천하의 봉준호 감독을 설거지시켰냐"라고 말하자 이동진은 "내가 한 거 아니고 본인이 어느새 가서 하더라"라고 해명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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