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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 하정우, 1심서 벌금 3천만원 선고 "죄질 가볍지 않아"

2021-09-14 14:27:52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하정우가 1심에서 벌금 3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9월 14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하정우의 선고 공판에서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면마취가 필요하지 않은 피부미용을 시술하면서 프로포폴을 19회 투약하고, 지인의 인적사항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의사와 공모해 진료기록부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이 피부미용 시술 목적 없이 내원해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횟수와 빈도에 비춰보면 프로포폴 의존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범죄 전력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하정우가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성형외과에서 10차례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하며 법을 어겼다고 봤다. 지난해 2월 해당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진 후, 하정우 측은 "얼굴 흉터 치료를 목적으로 한 고강도 레이저 시술 때문에 수면 마취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 뉴스엔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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