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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13세 고키 데뷔, 참신함이냐 무리수냐[뮤직와치]

2021-09-06 08:39:45

[뉴스엔 이민지 기자]

13세 고키가 피네이션 첫 보이그룹
최종 멤버로 확정됐다.

9월 4일 방송된 SBS 'LOUD:라우드'에서 마지막 생방송 라운드가 진행, JYP엔터테인먼트와 피네이션 최종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JYP 최종 데뷔 멤버는 이계훈, 아마루, 윤민, 이동현, 케이주 등 5인, 피네이션 최종 데뷔 멤버는 천준혁, 우경준, 은휘, 최태훈, 오성준, 고키, 장현수이다.

가장 눈길을 끈 데뷔 멤버는 일본에서 온 고키이다. 고키는 2009년생, 올해 한국 나이로 13세이다.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 눈에 띄게 어린 나이와 체구, 부족한 한국어 실력 등으로 팀 밸런스에 맞지 않는다는 우려를 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고키는 이런 이유 때문에 탁월한 댄스 실력으로 극찬을 받았음에도 캐스팅 라운드에서 두 프로듀서 박진영, 싸이를 고민에 빠뜨렸다. 내내 고키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던 박진영, 싸이는 각 소속사 실무진과 회의 끝에 캐스팅 보류를 결정했다.

당시 싸이는 "고키는 정말 하늘이 점지해 준 인재다. 하지만 당장 데뷔를 한다고 했을 때, 타 멤버들과의 밸런스를 고민했을 때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실망하지 마라. 이대로 성장만 해주면 고키 군을 거절할 회사는 없을 것 같다"라고 위로했다.

싸이가 고심 끝에 고키를 캐스팅하며 생방송 라운드에 진출했지만 고키의 어린 나이는 마지막까지 걸림돌로 작용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아이돌이 많다지만 팀 밸런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이돌 그룹을 결성할 때 팀 멤버간 조화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박진영과 싸이 역시 서바이벌 내내 팀의 조화를 중요하게 말해왔다.


반면 피네이션 최초의 보이그룹을 만드는 중요한 시점에서 싸이가 고키를 선택한 분명한 이유도 존재한다.

고키는 첫 등장부터 단연 탁월한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이다. 각종 크럼프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는 고키는 1회에서부터 단 숨에 박진영, 싸이에게 "천재"라는 극찬을 받았다. 연습 과정에서는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오히려 연습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력면에서는 내내 인정 받아온 참가자인데다 마지막 라운드 후 공개된 사전 팬 투표에서는 고키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이를 제외하면 탈락시킬 이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싸이는 피네이션의 첫 아이돌 그룹 제작을 앞두고 심혈을 기울여왔다. 데뷔 첫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나선 '라우드' 출연은 아이돌 제작자로 출사표를 던진 싸이에게 영리한 프로모션이었다. 제작자로서 연습생을 발굴하고 트레이닝시켜 세상에 내놓는 상황에서 결국 고키를 선택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이 집중된다.

싸이는 고키 선발에 대해 "마지막까지 고심했던 부분이 고키 참가자였다. 끝까지, 마지막 순간까지 잘 어울리나 많이 고민했는데 작은 거인 고키, 팬분들과 시청자분들이 나와 같은 마음으로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사진=SBS 'LOUD:라우드'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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