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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vs 김지수 팽팽한 기싸움, ‘하이클래스’가 보여줄 우먼파워[TV보고서]

2021-09-06 05:22:13

[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여정, 김지수 등 강인한 여성
캐릭터들을 내세운 ‘하이클래스’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본 스토리홀릭 /연출 최병길)가 9월 6일 첫 방송된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로,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작업한 최병길이 연출을 맡았다.

‘하이클래스’는 새롭고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워 서사를 풀어 나간다. 극의 중심에 선 조여정은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려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았다.

지난 1월 종영한 KBS 2TV ‘바람 피면 죽는다’에서 서늘하고 속을 알 수 없는 범죄 소설가 아내 역할을 맡았던 조여정은 ‘하이클래스’에서는 자신을 몰아내려는 국제학교 엄마들의 압박에 당당히 맞서고 죽은 남편이 감춘 비밀을 파헤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여정은 파격적인 숏컷 헤어로 변신해 캐릭터에 몰입감을 높였다.

김지수와 공현주는 각각 국제학교의 여론을 좌지우지하는 실세 남지선과 왕년의 톱스타 차도영으로 분해 송여울과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여기에 박세진은 외톨이가 된 송나율의 유일한 지원군 황나윤으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제학교에 아이를 입학시킨 엄마들 사이의 신경전과 치열한 대립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최근 ‘하이클래스’ 측이 공개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다가설수록 조여오는 완벽했던 그녀들의 적나라한 민낯’, ‘남편의 죽음 모두가 수상하다’, ‘이 안에 죽은 내 남편의 여자가 있다’ 등 카피가 등장, 죽음 뒤에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고 인물들을 향한 복수를 그리는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그러면서도 이 작품은 치정 미스터리뿐 아니라 상위 0.1% 하이클래스만이 입성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국제학교를 통해 사회상까지 그린다. 앞서 최병길 연출은 “송여울 캐릭터에게만 이야기가 집중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학부모들의 삶을 가감없이 표현하려 했다”며 “사회상을 반영하는 풍자로 받아들여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최병길 연출은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내면의 아픔을 하나씩 간직하고 있는 캐릭터와 그들의 서사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길 연출은 “그들은 결국 우리 삶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기에 방송이 끝날 때쯤 시청자들이 이들 중 누구를 특정해 더 사랑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모두에게 공감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

전작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와 ‘너는 나의 봄’이 각각 최종회 2.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2.4%라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상황에서 ‘하이클래스’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 개성 넘치는 여성 캐릭터들과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하이클래스’가 tvN 월화극의 침체기를 끊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9월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사진=tvN)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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