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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반복되는 SNS 폭로 악순환 [이슈와치]

2021-08-04 14:40:50

[뉴스엔 박은해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그의 SNS 활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권민아는 새로 사귄 남자친구 A 씨의 양다리 논란이 불거지자 A 씨와 결별했다며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SNS 계정도 비공개 처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권민아는 SNS 중단 선언을 번복하고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했다. 이후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8월 3일 SNS에 새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해 7월 권민아는 SNS를 통해 AOA 활동 당시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권민아는 지민의 압박이 무서워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했고, 지민에게 받은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생겨 극단적 선택을 여러 번 시도했다고 밝혔다. 권민아가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한 지민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었고, 지민은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다"고 사과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사실상 연예계 은퇴 상태다.

첫 폭로 후 SNS로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온 권민아는 비연예인 A 씨와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6월 권민아는 새 남자친구 A 씨와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공개 열애를 발표했다. 이에 A 씨가 권민아와 만나기 전 3년간 교제한 여자친구 B 씨는 A 씨가 자신과 갑자기 연락을 끊었고, 돌연 권민아 SNS를 통해 권민아와 A 씨의 커플 사진이 공개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권민아는 A 씨가 B 씨와 관계를 깨끗이 정리하고 자신을 만났다며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고소든 뭐든 하시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법적 대응 의사까지 밝혔으나 권민아는 결국 "그 남자의 말이 거짓이었더라도 내가 꼬리 쳤다. 여우짓 다 인정한다"며 "확실히 내가 가해자 입장이고 내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권민아와 A 씨의 양다리 논란이 불거지고 권민아 해명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이 속속 드러나자 일부 누리꾼들은 권민아가 지민에 대해 폭로한 내용의 진정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일부 AOA 팬들은 "다섯 명 AOA 멤버들에 대한 괴롭힘과 방관이라는 오명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성명문을 발표했다. 그러자 권민아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민이 자신을 괴롭힌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며 뜬금없이 AOA 내에 성관계를 좋아하는 멤버가 있다고 폭로했다.

전 그룹 멤버들의 연예계 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는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실언이 거듭되는 상황이 이어지자 권민아가 SNS 활동을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권민아는 악플과 루머로 인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최근 자택에서 극단적 시도를 시도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기까지 했다. 권민아가 악플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의사를 시사했지만 SNS 활동을 계속하는 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SNS 폭로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게 된 권민아에게 SNS가 독이 되기 시작했다. 잇따른 실언으로 지지를 보내던 대중의 신뢰마저 하락한 상태다. SNS 활동이 폭로 후 악플과 정신적 고통이라는 악순환 고리가 되고 있다. 권민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반복되는 폭로가 아닌 심리 치료와 안정이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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