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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로맨스 묘미 삼각관계에도 시청률 하락세[TV와치]

2021-07-26 11:03:43

[뉴스엔 박정민 기자]

로맨스 묘미로 꼽히는 삼각관계도
큰 힘을 못 쓰고 있다.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 이야기다.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연출 김가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7월 24일 방송된 '알고있지만' 6회에서는 유나비, 박재언, 양도혁(채종협 분)가 삼자대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나비는 박재언 전 여자친구인 윤설아(이열음 분)을 도발한 후 이모가 있는 시골집으로 도피했다. 그곳에서 양도혁과 함께 풋풋한 시간을 보냈다. 양도혁이 유나비에게 첫 사랑이었다고 고백하면서 두 사람 관계는 변곡점을 맞았다.

박재언은 유나비 빈자리를 느끼며 그리워했다. 처음 유나비와 만났던 술집을 찾아가고, 학교 작업실에서도 재차 유나비를 떠올렸다. '확신하는 순간 관계는 힘을 잃는다'라는 박재언의 가치관은 남규현(김민귀 분), 모친(서정연 분) 조언으로 파동이 일어났다. 결국 박재언은 유나비 이모집으로 향했고, 세 사람은 삼자대면을 했다. 로맨스 변수로 등장한 양도혁과 박재언, 유나비의 재회로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렸다.


로맨스는 전환점을 돌았지만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알고있지만' 6회는 전국가구기준 시청률 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회 대비 0.1% 하락한 수치다. '알고있지만'은 첫 회 시청률 2.2% 후 4회를 제외한 모든 회차에서 하락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속도감 부족한 전개가 가장 큰 부진 이유로 꼽힌다. 빠른 전개 속도의 드라마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알고있지만'의 느리고 여백 많은 전개는 낯설게 느껴진다. 19금 로맨스를 차별점으로 내세웠지만, 큰 서사 없이 그려지는 19금 신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가지 않는다.

시점을 파악하기 힘든 중구난방 편집도 아쉽다는 반응이다. 장르물이 강세를 보이고, 로맨스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는 점도 부진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된다.

현재 상황에서 시청률 반등을 노리는 건 무리다. 기존 시청층이 이탈하지 않는데 힘을 쏟는 것이 최선이다. 현재 '알고있지만'은 원작과 비슷한 듯하지만 미묘한 포인트에 차이를 두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대사, 상황 등은 비슷하지만 그 속에 주인공들이 겪는 감정 변화를 조금씩 다르게 그리고 있는 것. 원작이 있기에 생기는 기대 심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이를 얼마나 촘촘히 그려낼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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