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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필기해, 내 노하우” 백종원, 당근 농가 살리려 카레 비법공개 (맛남)[어제TV]

2021-07-23 06:13:26

백종원이 당근 농가를 돕기 위해 자신만의 당근 카레 비법을
공개했다.

7월 2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경남 당근 농가를 돕기 위해 당근 요리연구가 펼쳐졌다.

이날 경남 당근 농가는 무려 1400톤 재고로 인해 당근 농사가 잘 됐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한 당근들을 산지 폐기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례로 출하된 제주도 당근과 경남 당근이 소비되지 않아 이미 재고가 넘치는데다가 8월에는 또 강원도 당근이 나오기 때문에 당근 소비 촉진이 절실한 상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백종원은 바로 “당근이 뭐가 있을까? 당근 하면 카레다”며 “당근을 넣은 것과 안 넣은 게 카레 맛이 달라진다. 모르는 사람이 많다. 카레를 해먹자”고 당근 카레를 만들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당근을 안 먹는 아이들을 위해 당근을 갈아서 만드는 버전과 깍둑썰어 만드는 두 가지 종류의 당근 카레를 만들며 자신만의 노하우도 나눴다.

첫 번째 백종원의 당근 카레 비법 노하우는 “고기를 최대한 튀기듯이” 하는 것. 백종원은 “그래야 고소하다. 고기가 노릇노릇하면 그만큼 고소한 맛이 더 생긴다. 오래 볶아야 맛있다. 너무 튀기나 싶을 정도로. 튀기듯이 했을 때 맛이 확 달라진다”고 말했다.

두 번째 노하우는 양파를 듬뿍 넣는 것. 백종원은 “다음에 양파를 뚜껑처럼 덮는다. 고기를 더 눌리려고. 두 번째 포인트가 양파를 넣고 최대한 오래 볶아야 한다”고 설명했고, 최원영이 필기를 하자 “이건 필기할 만하다. 이건 내 노하우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세 번째 노하우는 간장과 케첩. 백종원은 양파가 충분히 익자 달궈진 기름에 간장을 넣어 날아가길 기다린 뒤에 양파와 고기를 섞으며 볶고 케첩을 넣었다. 당근은 그 다음에 투하하고 적당량 물을 넣는다. 양세형은 그 상태만으로도 맛있다며 “당근을 갈아 넣으니까 단맛과 감칠맛이 국물에 퍼져 있다”고 중간 시식평을 말했다.


이제야 카레 가루를 넣을 차례. 백종원은 카레 가루를 넣고 마지막 “치트키”라며 버터를 넣고 후추를 뿌리며 “맛이 훨씬 풍부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한 번 더 끓여 완성된 당근 카레에 최원영은 “어우 맛있어”라며 감탄했고, 양세형은 “마지막에 버터 넣은 게 기름지면서 맛있다. 우리가 먹던 카레보다 훨씬 맛있다”고 극찬했다.

갈린 당근 카레 쪽이 더 걸쭉하고 조금 더 달다고. 양세형은 “나는 당근을 갈아 넣고 잘라도 넣을 거다”고 두 가지 당근 카레를 합칠 것을 제안했다. 여기에 양세형은 당근소스를 만들어 가래떡과 찍어먹는 레시피를 개발했고, 최예빈은 당근 라페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 양세형은 번외편으로 당근을 채 썰어 만드는 당근채전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당근 체험의 광장에서는 양세형의 당근소스가 가래떡, 빵과 함께 손님들을 만났고 백종원의 당근 카레 블라인드 테스트가 펼쳐졌다. 두 가지 버전 당근 카레에 손님들은 갈린 당근이 들어간 카레는 당근이 안 들어갔다고 생각하다가 깜짝 놀랐다.

백종원은 “당근을 갈아 넣으면 안 먹던 애들도 잘 먹는다”며 “당근 가격이 폭락했다. 집에서 당근 카레 한 번씩만 해 드셔도 당근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당근 소비를 당부했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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