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전체기사 | 많이본뉴스 앳스타일 검색
통합 검색 입력

‘지난해 연장 설욕 도전’ 김한별, 대회 첫날 단독 선두 질주

2021-07-23 00:02:38

[뉴스엔 글 김현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김한별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지난해 연장전 패배의 아픔을 안겨줬던 그 대회다. 올해 첫날부터 단독 선두로 나서며 설욕을 다짐했다.

김한별은 7월 22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64야드)에서 막을 올린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를 쳤다. 대회 점수로는 17점으로 단독 선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더블 보기 이하 스코어를 기록하면 -3점을 주고. 보기는 -1점, 파는 0점이다. 버디는 2점, 이글 이상의 스코어는 5점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버디 이상의 스코어를 내야만 유리하다.

첫날 17점으로 대회를 마친 김한별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강경남, 염서현에 2점 차 단독 선두다. 특히 버디를 9개나 솎아내는 등 버디쇼를 선보이며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했다.

경기를 마친 김한별은 "아침에 연습을 하다가 목에 담 증상이 있었다. 경기를 하는 내내 불편했지만,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더니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고 하며 "특히 퍼트가 좋아 찬스를 살릴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김한별과 연이 깊은 대회다. 지난해 투어 데뷔 2년 차였던 김한별은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에 도전한 바 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이수민에 무릎 꿇으며 첫 승이 좌절됐다.


비록 이 대회에서 우승은 무산됐지만, 이후 출전한 대회에서 시즌 2승을 거두는 등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막판에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선두로 미국프로골프(PGA) 더 CJ컵 출전권을 얻어 미국 본토 무대에도 나선 바 있다.

지난해 좋은 기억과 아쉬운 기억을 모두 가지고 설욕전에 나서는 김한별은 "지난해는 라고코스였는데, 올해는 솔코스다"라고 하며 "그래도 대회전에 연습라운드를 몇 차례 했더니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했다.

코스보다 잘 맞는 것은 경기 방식이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약간 다르게 점수를 부여하는 이 방식에 김한별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플레이스타일이 공격적이라 버디를 많이 만들어내는 편이다.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면 점수가 없지만, 이 방식에서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해도 1점을 얻는다는 것에서 내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나와 잘 맞는 경기 방식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좋아하는 경기 방식으로 설욕에 도전하는 김한별. 첫날 성적은 만족할만 하다. 하지만 아직 3라운드가 남은 만큼 긴장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는 "(우승을 하려면) 매 라운드 15점씩은 얻어야할 것 같다"고 예상하며 "지난해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이 남았던 대회인만큼 올해는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다. 박찬호는 대회 첫날 13오버파를 쳤다. 점수는 -15점. 꼴찌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김한별)


뉴스엔 김현지 928889@ / 표명중 acep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 주요 뉴스

  • 많이 본 뉴스
  • 많이 본 포토
  • 깜짝 뉴스
  • 뉴스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