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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로 ‘베테랑’ 넘어선 류승완 “올해의 영화” 예약[영화보고서:리뷰]

2021-07-22 19:24:53

▲ 화제작 ‘모가디슈’를 이끄는 김윤석과 허준호, 조인성과 구교환(시계 방향으로)

▲ 스케일에 대한 자신감 7월28일 개봉되는 영화 ‘모가디슈’는 IMAX와 돌비 애트모스, 4DX 등 현존 특수상영타입을 올커버 관객들에게 색다른 관람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엔 허민녕 기자]

남북을 소재로 한 가장 흥미진진한
스토리. 단언컨대 감독 류승완의 ‘야심작’이다.

충격적이다. 그간 이런저런 실책으로 외면 받기 시작한 소재를 비로소 ‘가장 영화적으로’ 다룬 작품이 탄생한 느낌이다. ‘모가디슈’다.

영화의 최대 미덕은, 남북소재물에서 범해왔던 오류 어쩔 땐 강요처럼 느껴 지기까지 했던 감정의 ‘지문’을 일체 배제하고 다양한 감상을 가능케 한단 점. 해마다 이견 없이 최소 1편 이상 등장해왔던, 그러니까 ‘재미있으면서도 완성도 갑’인 웰메이드 상업 영화의 자리를 올핸 ‘모가디슈’가 선점한 느낌도 든다.

남과 북 다른 체제의 두 집단이 ‘살아남아야 한다’는 공통의 지상과제에 던져졌을 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가 영화를 뼈대를 이루는 대목. 역시나 실화를 이기는 스토리는 없는 것 같다.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하면서도 심리를 다루는데 ‘이토록 냉철했던가’ 다시 보게 되는 감독 류승완의 단언 컨대 ‘인생작’이기도 한 작품. 상업영화의 최일선에 서 왔던 연출자가 명장으로 거듭나는 ‘변곡점’을 이 영화 ‘모가디슈’에서 목격할 수 있다.


김윤석 대 허준호, 조인성 대 구교환 신구로 갈리는 치열한 대결 구도는 이 엄청난 스토리를 하드캐리하는 원천이 되기에 충분하다. ‘가장 강렬함은 절제’에서 비롯됨을 장군 멍군 하듯 ‘시전’하는 느낌이랄까. 특히나 연기하는 조인성을 목 빠지게 기다려왔던 팬들이라면 ‘필람 각’ 나온다. 딱히 근거는 없는데도 류승완 감독과 찰떡궁합인 인상을 준다.

‘모가디슈’는 한편 더는 밀릴 데도 없는 한국영화의 그야말로 ‘마지노선’을 자처하며 예정대로 개봉키로 결단한 상황. 이 점만은 분명하다. 우리 영화와 극장을 살려 달라 호소하기에 ‘명분은 서는’ 작품이다. 후회 없을 121분이다.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은 7월28일이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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