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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염전 다녀온 샘 오취리, 훅 간 인기 되찾기엔 봉사도 역부족[이슈와치]

2021-07-22 15:58:33

[뉴스엔 김노을 기자]

인종차별, 성희롱 논란으로 질타를
받은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신안 염전까지 갔다. 봉사를 내세웠지만 훅 간 인기는 당분간 되찾기 힘들 전망이다.

샘 오취리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삶'을 통해 신안 염전에 봉사를 다녀온 콘텐츠를 공개했다.

약 6분 길이 영상에는 자신이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염전에 도착한 샘 오취리가 웃음기 싹 빼고 일손에 집중하는 모습이 주로 담겼다. 편집을 최소화했다는 이 영상은 샘 오취리 목소리보다 행동을 담는 데 치중했다. 말미에는 다소 감상적으로 흐르긴 했지만 생각보다 담백하게 일손 돕는 과정을 그렸다.

그럼에도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샘 오취리가 한국에서 봉사를 하는 것 자체를 두고 비난 일색인 것.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해 8월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대해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이라고 비판하는 글을 게재하며 K팝을 비하하는 의미가 담긴 'teakpop'을 해시태그로 덧붙여 논란이 일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 얼굴을 그대로 공개하기까지 했다. 한국 문화를 비하하고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전무한 샘 오취리의 경솔한 언행은 큰 파장을 불러왔다.


과거 SNS를 통해 한국 여자 배우에 대한 성희롱성 댓글에 동조하고 또 다른 여자 배우의 신체를 대놓고 훑었던 것도 재조명됐다. JTBC '비정상회담' 출연 당시 눈을 옆으로 찢으며 동양인 비하 제스처를 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나 공분을 사자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샘 오취리가 복귀를 저울질한 건 자숙 8개월 만인 지난 4월이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일손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봉사하는 콘셉트로 떠난 민심을 되찾으려 한 것.

지난 6월에는 한·아프리카 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외교부 산하 국가기관 한·아프리카 재단 측이 숱한 논란에 휩싸였던 샘 오취리를 위촉하자 대중의 질타가 쏟아졌다.

자의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추고 봉사활동으로 이미지를 개선하려 애쓰는 모습은 오히려 반감만 사고 있다. 사실상 활동 재기 신호탄을 쏘아 올렸지만 비난을 면치 못하는 상황. 물론 한국에서 방송연예인으로 살겠다는 샘 오취리 의지가 강한 만큼 거센 비난도 그에게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한 번 떠난 인기는 더 이상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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