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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났다” 화이트삭스 루키 메르세데스, 돌연 은퇴 선언

2021-07-22 12:25:15

[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르세데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

시카고 화이트삭스 루키 예르민 메르세데스는 7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야구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메르세데스는 "삶을 주신 신과 가족들, 팬들, 늘 모든 것을 지원해준 에이전트에게 감사한다. 내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상처를 받은 미디어에 사과하고 싶다. 지시를 참고 견디지 못해 팀에도 미안하다"며 "이제 무기한으로 야구에서 멀어지려고 한다. 이제 다 끝났다"는 글로 은퇴를 선언했다.

도미니카 출신 1993년생 내야수 메르세데스는 지난해 데뷔해 1타석을 소화했고 올해 본격적으로 빅리거 커리어를 시작했다. 다소 늦은 나이에 데뷔했지만 시즌 개막 8연타석 안타를 기록하며 대형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메르세데스는 4월 한 달 동안 .415/.455/.659, 5홈런 16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엄청난 4월을 보낸 메르세데스는 5월들어 타격감이 수직 하락했고 이후 46경기에서 .196/.264/.272, 2홈런 21타점에 그쳤다. '올드 스쿨'인 토니 라루사 감독과 마찰을 빚기도 한 메르세데스는 지난 3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메르세데스는 강등 후 트리플A 14경기에서 .309/.377/.655, 4홈런으로 활약했지만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다만 화이트삭스 구단은 아직 선수와 이야기 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디 애슬레틱 제임스 페간에 따르면 화이트삭스 구단은 메르세데스로부터 공식적으로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며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트리플A 샬럿 나이츠 로스터에 포함돼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메르세데스는 2011년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약 10년을 마이너리그와 독립리그, 윈터리그 등에서 뛴 끝에 지난해 빅리그 데뷔를 이뤘다. 충동적으로 은퇴를 결정하기에는 아까운 세월을 보냈다.

한편 페간은 "메르세데스는 이날 트리플A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고 타석을 마친 뒤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자료사진=예르민 메르세데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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