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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휘몰아치는 사건, 지루할 틈 없네[TV와치]

2021-07-22 11:19:34

[뉴스엔 박정민 기자]

'미치지 않고서야'
;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극본 정도윤/연출 최정인)은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라는 소개처럼 한명전자에서는 하루 걸러 사건이 터진다. 센터장 비리가 터진데 이어 7월 21일 방송된 '미치지 않고서야' 9회에서는 식기세척기 불량 부품 문제가 드러났다. 매각을 위해 이를 덮으려는 상부와 정면 돌파를 결심한 최반석(정재영 분) 모습이 그려졌다.

결함을 은폐하려는 경영진에 환멸을 느낀 최반석의 이직으로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신한수(김남희 분)의 한 마디가 해결책이 됐다. 혼자서 개발하던 이상 동작 감지 시스템 코드를 식기세척기에 활용해보라고 조언한 것. 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이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식기세척기 2를 개발 중이던 최반석 팀에 불똥이 튀지 않게 막을 수 있는 해결책이었다. 반석이 혼자 개발하던 '이상 동작 감지' 시스템 역시 허투루 보여준 게 아닌 큰 그림이었다.

'엔딩 맛집'도 여전했다. 최반석과 당자영(문소리 분)이 의기투합해 문제를 해결하는 듯했으나 시연회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식기세척기가 고열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한 것. 예상을 비껴간 전개는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처럼 극을 채우는 사건, 사고들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촘촘한 설정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몰입도를 높인다. 이에 더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남편과 잘해보려 한다는 폭탄 발언을 던진 당자영, 식기세척기에 불량 부품을 넣고도 뻔뻔하게 스스로를 '식세기 100만 대 신화의 주역'으로 칭하는 한세권, 부당함은 절대 참지 않는 최반석, 똘기 넘치는 천재 신한수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시청률도 화답했다. 7월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미치지 않고서야' 9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5.0%까지 치솟았다.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지난 8회 대비 0.6% 상승했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선방했다. 7월 20일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에 따르면 드라마 차트 9위로 시작했던 '미치지 않고서야'는 방영 4주 차 만에 최고 순위와 시청 시간 기록을 세웠다. 첫 방영 당시 기록한 시청 시간 대비 1.5배 상승한 최고 기록이다.

(사진=MBC 제공)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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