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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푸봄’ 이우제 “권은빈에 급소 맞는 장면 가장 기억 남아” [EN:인터뷰②]

2021-07-22 12:42:04

[뉴스엔 박은해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이우제가
연기와 작품에 관한 진솔한 생각과 앞으로 포부를 전했다.

이우제는 7월 20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연출 김정현)에서 명일대 경영학과 복학생 한정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한정호는 여준(박지훈 분)에게 달라붙어 술과 밥을 얻어먹는 밉상 캐릭터. 이우제는 현실적인 빌런 한정호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해 호평받았다.

최근 뉴스엔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우제는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았다. 이우제는 "은빈이와 편의점에서 촬영한 액션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극 중에서 정호가 영란(권은빈 분)이에게 급소를 맞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처음으로 액션 스쿨에 갔는데 즐거운 경험이었다. 감독님이 은빈이와 호흡이나 맞았을 때 반응과 표정 등을 알려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드라마 방영 중 주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인 반응은 "왜 이렇게 못됐냐"였다고. 이우제는 "가족, 친구들, 심지어 엄마 친구분들도 제가 나오는 작품을 항상 챙겨봐 주신다. '여신강림'에서 초롱이를 연기할 때는 귀엽고 잘한다고 해주셨는데 이번에는 주인공 캐릭터에 감정 이입해서 "정호 너무 못됐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런 반응까지 다 감사하고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우제는 배우의 꿈을 품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우제는 "어릴 때부터 꿈이 배우였던 것은 아니다. 어렸을 때는 사람들 앞에서 춤추거나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다 우연히 연기학원을 가게 됐고, 연기에 흥미를 느끼면서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우제는 "정말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은 것은 대학교 1학년 때다. 학교 공연에서 독백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관객들이 내가 하는 대사에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그때부터 계속 배우의 꿈을 키워나가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캐릭터는 한정호보다 나쁜 빌런이라고. 이우제는 "이번에 빌런 연기를 하면서 매력을 느꼈다. 이 경험을 토대로 더 악랄한 빌런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 장르적으로는 어두운 느와르나 액션에 욕심이 난다. 아직 해보지 않은 장르나 캐릭터가 많기 때문에 맡겨만 주신다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닮고 싶고, 존경하는 배우로는 김해숙과 조정석을 꼽았다. 이우제는 "영화 '무방비 도시'에서 김해숙 선배님이 각설탕을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직도 충격적이다. 연기가 가슴에 와닿았다. 어떤 작품에서는 따뜻한 어머니로, 다른 작품에서는 엄청난 악역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시는 모습을 닮고 싶다. 최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즐겨보고 있어 조정석 선배님에 빠졌다. 캐릭터를 너무나 매력적으로 표현하시는데 저도 나중에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인 배우로 각인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우제는 "모든 작품이 저에게 정말 소중하다. 아직 신인이고, 연기할 기회 하나하나가 귀하다. 그런 의미에서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저에게 또 하나 소중한 기회를 준 드라마로 기억될 것 같다. 재밌는 추억이 가득한 작품이었다"는 인사를 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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