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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푸봄’ 이우제 “밉상 빌런 캐릭터, 배인혁 괴롭히는 연기 어려워” [EN:인터뷰①]

2021-07-22 12:41:42

[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이우제가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한정호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이우제는 7월 20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연출 김정현)에서 명일대 경영학과 3학년 한정호 역을 맡았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면 청춘일지도 모를 20대들의 고군분투 리얼 성장 드라마. 극 중 한정호는 나이가 벼슬이라고 생각하는 인물로 과탑 남수현(배인혁 분)에게 자격지심과 열등감을 느낀다.

최근 뉴스엔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우제는 "배우들과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과도 정이 많이 들었는데 벌써 끝난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작품이 끝날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저에게 주어지는 기회들이 하나하나 모두 너무 소중하다. 이번 작품 역시 저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우제는 오디션을 통해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합류했다고. 이우제는 "처음에는 천국, 정호 두 역할로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 그래서 두 캐릭터 대본을 모두 연습했는데 정호 역할 오디션만 보게 됐다. 아마도 감독님이 제가 정호 역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며 "최근에는 귀여운 모습이 조금 더 많은 캐릭터를 연기 했는데 정호는 다른 결을 지닌 빌런 역할이라 욕심이 났다. 그래서 캐스팅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촬영장에는 90년대생 또래 배우들이 많았다. 이와 관련 이우제는 "분위기가 정말 좋고 편안했다. 지훈, 민아, 인혁 배우가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 동생들이지만 배울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했다. 다들 서로 배려도 많이 하고 장난도 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우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정말 많았다. 12회에서 정호가 여준(박지훈 분)에게 커피를 받는 장면이 있는데 원래는 고맙다고 얘기하고 끝나는 장면이었다. 현장에서 자유롭게 서로 애드리브를 주고 받다 제가 대사를 영국식 발음으로 바꿔 대답했는데 같이 있던 배우들 모두 웃음이 터졌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한정호 캐릭터는 자칫 비호감으로 느껴질 수 있는 명일대 빌런 중 한 명이었다. 한정호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었을까. 이우제는 "정호가 빌런 역할이다 보니 밉상일 때가 많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대본 속에 그려진 정호를 리얼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현실적인 이야기에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길 바랐다고. 이우제는 "물론 연기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정호가 특히 수현에게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을 느끼면서 선을 너무 많이 넘었기 때문이다. 수현이는 극 중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인데 그를 괴롭혀야 하는 것이 연기지만 어려웠다"고 밝혔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면 청춘일지도 모를 20대들의 고군분투를 닮은 성장드라마. 극 중 캐릭터들과 비슷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이우제는 "저도 캐릭터들과 또래이기 때문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청춘이라고 해서 아름답게만 그려진 것이 아니라 정말 현실적인 내용이 많이 담겼다.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는 수현이나 소빈(강민아 분) 같은 캐릭터를 보면서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이우제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 권은빈, 유인수, 윤정훈 등 배우들에 대해 "너무 좋았다. 친구들이 다 성격이 밝고, 장난기도 넘쳐서 항상 재미있게 촬영했다. 비슷한 또래이다 보니 아이디어도 서로 편하게 공유하고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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