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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유퀴즈’ 잘 키운 일반인 하나, 열 연예인 부럽지 않아 [TV와치]

2021-06-23 11:36:17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채널A ‘강철부대’ 포스터

▲ 채널A ‘하트시그널3’, MBC ‘아무튼 출근’ 포스터

[뉴스엔 송오정 기자]

"무야~호~"

과거 MBC �
39;무한도전'에 출연했던 한 노인회장이 "무한~도전!" 구호를 착각해 던진 말이 현재에는 유행어로 사용되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했던 부산 세관 김철민 팀장도 사투리 억양이 섞인 특유의 말투로 웃음을 유발하며 스핀오프 프로그램명 '난리났네 난리났어'를 탄생시켰다. 연예인도 아닌 일반인이 던진 말 한마디가 이렇게 파장을 일으킬 줄 누가 알았을까.

이처럼 최근 예능·개그 좀 한다 하는 스타들도 만들기 어렵다는 유행어를 만들고, 유명세를 얻거나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 활약이 눈길을 끈다. 이 덕분에 일반인 출연자가 주축 되는 프로그램이 연일 화제를 모으는 추세다.

'유퀴즈'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서 당당히 상위권이라 말할 수 있는 유명 예능 방송으로 거듭났다. 의자 2개, 접이식 탁자 1개 들고 길 위에서 무작위로 만난 일반인과 소소한 대화로 시작해, 코로나19 발발 이후엔 특정 주제에 맞춰 섭외된 일반인 출연자와 만나고 있다. 자기님이 전한 이야기는 유쾌한 웃음부터 심금을 울리는 감동·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전했고, 방송 다음날이면 포털 사이트 뉴스 연예면을 가득 채우거나 커뮤니티마다 관련 이야기로 떠들썩해질 정도로 화제성이 높다.

또한 바로 어제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채널A,SKY '강철부대'에는 실제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이 출신이 등장했다. 기존에 군 훈련 과정을 보여주던 '진짜 사나이'와 다른 점이라면 비연예인이지만 특전사 출신인 만큼 감히 시도하기 어려운 강도 높은 미션 수행을 선보였다. 부대 이름을 걸고 진행된 밀리터리 서바이벌에서 이들의 능력으로 가히 경이롭기까지 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뜨거운 전우애와 도전 정신이 가슴 뭉클한 감동까지 이끌며 시청률에서도 꽤나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박준우(박군), 육준서 등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 고취되고 있다.


이 외에도 밥벌이 브이로그 MBC '아무튼 출근', 사연으로 꾸려지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채널A '애로부부', 논란 속 종영했지만 꾸준히 사랑받는 '하트시그널'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도 연예인은 보조적인 역할 일뿐 일반인 출연자가 방송을 이끌고 있다.

물론 일반인 출연자가 주는 리스크도 적지 않다. 제작진은 출연자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는 상황에서 출연자 검증 논란에 직면하기도 한다. 사실 스타들도 활동 중 논란에 휩싸이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일반인 출연자만의 문제는 아니기에 장벽으로 보긴 어렵다.

그야말로 "잘 키운 일반인 하나, 열 연예인 부럽지 않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나 화제성에서 여타 프로그램과 견줄만하다. 익숙한 스타가 아닌 일반인이라는 낯선이들이 주는 신선함이 차별화 포인트이기도 하다. 잘만 활용하면 시청자 흥미를 높이고 새로운 스타 발굴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꽤나 매력적인 시장이 아닐 수 없다.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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