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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했던 접전, 허무해진 ‘11사사구’ 두산 마운드가 왜이래

2021-06-11 21:48:00

[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두산이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LG 트윈스는 6월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잠실 라이벌' 답게 두산과 LG는 이날 팽팽한 접전을 치렀다. 두산은 2회초 선취점을 얻어내며 리드를 잡았다. LG가 3회말 이천웅의 적시타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1-1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두 팀은 필승조를 대거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두산은 웃지 못 했다. 대체 선발을 내고도 LG와의 승부에 균형을 이어가던 두산은 8회말 와르르 무너졌다.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이승진은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천웅 김용의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2루. 두산은 급히 투수 교체를 택했다.

하지만 마운드에 오른 이형범도 안정감은 없었다. 김민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유강남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 거기에 신인 이영빈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을 기록했다.


2-1. LG에겐 뜻밖의 찾아온 기회였고, 두산에겐 허무하게 패색이 짙어졌다. 두산은 황급하게 마운드에 장원준을 투입했다. 하지만 장원준 역시 볼넷. 결국 두산은 8회말에만 볼넷 5개를 기록하며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두산은 이날 무릎 부상으로 제외된 워커 로켓을 대신해 박종기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마 박종기도 썩 좋진 않았다. 2⅓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떠났다.

선발진 붕괴 직전인 두산은 박종기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그런데 불펜진 마저 난조를 보이게 됐다. 두산의 마운드가 좀처럼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진=이승진/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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