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전체기사 | 많이본뉴스 앳스타일 검색
통합 검색 입력

떠나는 이광수→차은우, 남는 ‘런닝맨’→‘집사부’ 윈윈 할까[TV와치]

2021-06-11 15:30:49

▲ 왼쪽부터 이광수, 신성록, 차은우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일부 고정 출연자는 떠나고 예능은
남았다. 당장은 아쉽지만 장기적으로 윈윈(win-win)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4월 27일 국내외 예능 팬들을 발칵 뒤집는 소식이 전해졌다. SBS 예능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서 무려 11년을 달렸던 이광수의 하차 소식이었다.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광수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히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며 긴 논의 끝에 추후 활동을 위해서라도 재정비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5월 24일 녹화된 이광수의 마지막 출연분은 오는 6월 13일 방영 예정이다. 지난주 예고편에서는 지금껏 현실 남매 케미로 큰 웃음을 줬던 이광수와 '런닝맨' 멤버들이 이별로 슬퍼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다.

그러던 중 6월 10일, 이번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 중인 신성록, 차은우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신성록이 '집사부일체'에 정식 합류하게 된 건 지난 2020년 1월. 차은우는 같은 해 5월 김동현과 함께 고정 출연을 결정지었다. 그리고 신성록, 차은우 두 사람은 '집사부일체'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각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그 의미를 깊게 되새겼다.

하지만 이제 이들은 정든 예능 둥지를 떠나게 됐다. '집사부일체' 측은 "신중한 논의 끝에 본업에 더욱 집중하고자 하는 두 멤버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다. 현재 신성록은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 역을 맡아 공연 중에 있으며, 차은우는 김래원, 이종석 등과 함께 황인호 감독의 영화 '데시벨'을 촬영하고 있다.


이런 세 사람에 앞서 정인선 역시 지난 5월 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2년간 고정 출연했던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하차했다. 정인선의 하차 이유 역시 좀 더 신중히 차기작을 결정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서. 또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을 약 1년 반 동안 고정 출연했던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는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6월 10일을 기점으로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처럼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매주 안방극장을 찾아오던 정든 얼굴들이 건강, 본업, 개편 등 다양한 이유로 시청자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오랜 기간 함께해 왔기에 각 프로그램의 멤버들, 시청자들의 아쉬움만큼이나 그들의 시원섭섭함도 클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신상의 큰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 출발을 결심한 그들에게 박수가 향한다.

또한 공교롭게도 그들의 하차 방송이 전부 SBS의 예능인 상황. 이미 후임자가 결정된 '맛남의 광장'을 포함해 각 예능들이 또 어떤 새로운 얼굴과 케미, 포맷들로 빈자리를 채울지, SBS는 지금의 지각변동을 발판 삼아 좀 더 예능 시장을 확장·주도해 나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별은 늘 아쉽기 마련이다. 다만 그 이별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모두에게 윈윈이 되기를. 이광수, 신성록, 차은우를 비롯한 모든 하차 출연진들의 성공적이고 건강한 본업 활동 복귀와 각 예능들의 알찬 재정비를 바라본다. (사진=뉴스엔 DB, SBS '런닝맨',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 주요 뉴스

  • 많이 본 뉴스
  • 많이 본 포토
  • 깜짝 뉴스
  • 뉴스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