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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런온’에 ‘무비’ 나와 하늘 나는 기분, 신세경 팬으로서 행복”[EN:인터뷰②]

2021-06-11 10:20:22

[뉴스엔 박은해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주니가
한국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한 계기, 발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공개했다.

6월 3일 새 싱글 'inside the sober mind'를 발매한 주니는 캐나다에서 먼저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홀로 작업하다 음악적 성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한국 활동을 결심했다고. 최근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주니는 "캐나다에서는 주변에 음악을 하는 친구들도 없었고, 궁금한 게 있어도 다른 사람보다 인터넷으로 배울 때가 많아 외로웠다. 제가 하고 싶은 대중음악을 위해 어떤 곳에서 공부해야 성장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어릴 때 많이 듣고 자란 K팝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저와 같은 교포분들이 활동하시는 것을 보면서 저도 한국에서 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한국에 도착했을 때 집 아닌 집으로 돌아오는 느낌이 들었고, 그 기분을 잊을 수가 없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지난 2018년 12월 싱글 앨범 'Thank You'로 한국 활동을 시작한 주니는 벌써 4년 차 어엿한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지나온 시간이 주니에게는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을까. 주니는 "한국 활동 기간은 2년이 좀 넘었는데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그 이유는 제가 열심히 노력해온 것도 있지만 제 주위 좋은 분들과 좋은 타이밍, 행운의 도움을 받아 훨씬 더 짧은 시간처럼 느껴진다. 항상 열심히 꾸준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미래를 바라본다면 음악도 중요하지만 사람으로서 얼마나 성장하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주니는 프로듀서로서 남다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아이유, 백현, NCT U, NCTdream, 카이, 수호, 유노윤호 등 다양한 아티스트 앨범 타이틀, 수록곡에 작곡, 작사로 이름을 올렸다. 주니는 K팝 대표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한국에서 활동을 제대로 시작할 시기에 SM 송캠프에 참여했다. 거기서 많은 작곡가분들과 작업한 것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캠프 중 박근태, 밍지션 작가님과 함께 만든 곡이 수호의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됐다. 그때부터 감사하게도 백현, NCT U, 카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반에 참여할 수 있었고, 저도 싱어송라이터로서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제가 꼭 작업해보고 싶고, 존경하는 아티스트인 아이유의 앨범도 함께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니는 다른 아티스트의 곡을 쓸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아티스트에게 잘 맞는 옷을 입혀 드리는 것이 우선이다. 그 아티스트에 대해 많은 상상을 한다. 아티스트가 어떤 퍼포먼스를 하는지, 아티스트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를 상상하며 멜로디를 만든다"고 밝혔다.


그간 주니는 자신의 앨범은 물론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작업물을 선보였다. 국내외 아티스트 중 주니가 컬래버레이션 해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주니는 "제가 감히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만약 정말 할 수 있다면 '곡을 드린다'는 꿈을 이루긴 했지만 무대에서도 노래를 꼭 한번 같이해보고 싶은 아이유 선배님이다. 국내에서는 아이유 선배님과 곡을 발매해보고 싶고,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Charlie Puth, Justin Bieber랑 컬래버레이션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주니는 네이버 NOW '적재의 야간작업실' '퀘스천마크’ 아리랑TV 'Music Access' 등 다양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주니는 "라디오 출연은 너무 재밌다. 너무 감사하게도 저를 불러 주시고, 나가는 곳마다 너무 잘 챙겨주셔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더 그런 것 같다. 라디오에 출연해 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재밌지만 그냥 소통하고 대화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라디오 DJ에 꼭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주니의 ‘무비(MOVIE)’는 JTBC 드라마 ‘런 온’에 삽입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싱글에 수록된 'inside'에서도 "온종일 틀어 놓은 드라마 신세경에 반한 것 같아 oh no"라는 '런 온'이 연상되는 가사가 있었다. 이와 관련 주니는 "원래 신세경 씨 팬이었고, '런 온'이라는 드라마 티저에 제 곡이 나온다는 소식에 너무 행복했다. 나중에 드라마가 방영되고 팬으로서 시청하다 2화에 또 나와서 엄청 놀랐다. 심지어 무척 길게 나와서 믿기지 않았다. 드라마를 보고 싶어서 켰는데 제 노래가 나와서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주니는 지난 1월 23일 첫 번째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처음이라 의미가 남달랐을 공연에 대해 주니는 "코로나 때문에 공연을 너무 하고 싶었던 상황에 온라인 콘서트를 하게 되어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고, 팬분들 앞에서 직접 못해도 밴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첫 콘서트라 곡 리스트 정하는 것부터 모든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다. 코로나가 괜찮아지면 매일매일 공연하고 싶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주니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는 팬들에게 "제가 혼자 음원을 내면서 활동했을 때부터 저를 쭉 지켜봐 준 분들도 있고, 최근에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제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저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릴 테니까 많이 기대해주시고 이번 싱글 'inside the sober mind'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모브컴퍼니)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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