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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더 매콤해진 임성한 월드, 시즌1 뛰어넘을까[TV보고서]

2021-06-12 06:01:01

[뉴스엔 김명미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
039;가 더 매콤한 불륜 이야기로 돌아온다.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이하 결사곡2)는 6월 12일 첫 방송된다.

'막장 대모' 임성한 작가의 6년만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은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3월 시즌 종영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안방을 찾게 됐다.

'결사곡'은 그간 임성한 작가가 선보인 작품들과 비슷한 듯 달랐다. 드라마 속 남편들의 불륜 행각은 황당무계한 막장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극 중 판사현(성훈 분)은 피트니스센터에서 처음 본 송원(이민영 분)에게, 신유신(이태곤 분)은 비행기에서 만난 28살 아미(송지인 분)에게, 박해륜(전노민 분)은 강사로 들어온 남가빈(임혜영 분)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충분한 매력과 능력을 지닌 부인이 있음에도 불구, 새로운 자극에 쉽게 흔들리는 남자들의 모습은 지극히 현실적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시즌1은 30대, 40대, 50대 남편들이 불륜 상대와 본격적으로 선을 넘는 모습을 그리며 마무리됐다. 아미의 아버지가 조웅(윤서현 분)이라는 반전이 공개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시즌1에서 궁금증을 쌓게 만들었던 장면들이 시즌2에서 파란의 핵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배우들 역시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더욱 강렬해진 스토리를 예고했다. 특히 이태곤은 "시즌1은 시즌2를 위한 연습이었다. 욕먹을 각오로 열심히 찍었으니 보고 평가해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지인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온다"며 시청을 독려했다.

'결사곡' 시즌1은 첫방송부터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8회에서 자체최고(9.656%)를 나타냈지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특히 다수의 시청자들은 일일드라마급으로 느린 전개 속도를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9회를 기점으로 10개월 전 모습을 그려내는 2막이 시작됐으나, 한동안 별다른 전개 없이 똑같은 불륜 이야기만 반복했기 때문. 바람을 정당화하는 듯한 편집, 시대를 역행하는 대사와 설정들 역시 지적의 대상이 됐다.

시즌1이 답답했던 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아내들의 강렬한 복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이시은 역을 맡은 전수경은 "시즌1에서 고구마를 너무 많이 먹었고 눈물을 많이 삼켰다. 이번 시즌은 평화로워질까 했지만 그렇지 않다. 시청자들이 제 캐릭터가 부처님처럼 자비로웠다고 하더라. 저도 덜 자비로워지고 싶었는데, 그런 순간이 찾아온다"며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다.

임성한 작가가 '결사곡2'를 통해 시즌1을 넘어서는 이야기를 그려낼 수 있을지, 또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지 주목된다. 12일 오후 9시 첫 방송.(사진=㈜지담 미디어)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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