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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내 카드 없이 아내 체크카드 사용, 한숨 쉬면 5만원 더 줘” (불타는) [어제TV]

2021-05-05 06:12:48

현진영이 아내에게 경제권을 넘겼다며 한숨 비법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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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현진영은 아내에게 경제권을 넘겼다며 하소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은 현진영과 함께 설거지를 하다가 “형은 지금 시점에서 음악인 중에 롤모델이 있냐”고 질문했고 현진영은 “난 우리 아버지”라고 답했다. 현진영 아버지는 1세대 재즈 피아니스트 故허병찬.

현진영은 “음악에 대해서 당신의 혼을 실으려고 많이 노력하셨다. 공연 가서 재즈곡 한 곡으로 군인들 눈물 콧물 다 빼고 왔다고 되게 좋아하시던 기억이 난다”며 “어릴 때부터 돈 관리를 아버지가 다 했다. 난 용돈 타 썼다. 아버지가 저축해주셨다. 너무 신기한 게 와이프를 만나서 딱 2년 되던 해에 아버지가 와이프에게 경제권을 주셨다. 그만큼 아버지가 믿었던 거다. 그건 다 잘못된 거다.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현진영이 음악인인 부친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데 이어 경제권 이야기까지 털어놓은 것. 현진영은 부친에게 용돈을 받다가 아내에게 용돈을 받고 있다며 “이건 부탁하고 싶은 건데 절대 경제권을 다 주면 안 된다. 30%라도 갖고 있어야 한다. 안 그러면 나처럼 된다. 난 내 카드도 없다. 와이프 체크카드 쓴다”고 말했다.

이에 구본승이 현진영이 신고 있던 고가의 신발을 언급하자 현진영은 “그 이야기 하지마라. 재테크라고 해야 겠다. 이거 방송 나가면 나 걸리잖아”라며 아내가 제 고가의 신발들을 볼까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더해 현진영은 “친구들 만날 때 돈 쓰는 상황에는 안 나가야 한다. 여자가 보기에 사치품은 절대 샀다고 드러내면 안 된다. 금전적인 수로가 막힌다. 이 달에 받은 돈은 다 써야 한다. 남겨두면 다음 달 예산이 준다. 약간 국가 예산과 비슷하다. 내가 이번 달에 60 받으면 다 써야 한다. 50 쓰면 다음에 50이 나온다”고 용돈 더 받는 비법을 말했다.


현진영은 “집사람 앞에서 계산할 때 떨면서 해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 같이 밥 먹을 때는 맛있게 먹다가 한숨 한 번 쉬어야 한다. 필수다. 먼 산 2초 정도. 그러면 내 모습보고 와이프가 저 남자가 왜 저러지? 생각한다. 내가 돈을 적게 줘서 기가 죽었나? 그 이후에 꼭 5만원씩 나온다. 와이프가 내일 누구 만난다며, 맛있는 거 사먹어, 5만원을 준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현진영은 “바로 받으면 안 된다. 진짜야? 이거 모아서 맛있는 거 사먹자, 안 쓸게, 그러면 기특해서 자꾸 나온다”며 “와이프의 주머니는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넓었다가 좁았다가 한다. 넓어지려면 감성팔이를 많이 해야 한다. 24시간 같이 있어서 내가 뭘 하는지 눈치를 금방 챈다. 내가 볼 때는 다 아는데 불쌍해서 주는 거 같다”고 말했다.

구본승이 “아름다운 구속”이라며 웃자 현진영은 “나는 솔직히 이렇게 구속 안 하면 큰일난다. 지갑에 있으면 쓰고 없으면 마는 스타일이다. 그렇게 오래 살았다. 어릴 때 데뷔해서. 돈 개념이 없다. 와이프가 그렇게 해서 돈을 계산하기 시작했다. 이거 있으면 뭐 살 수 있다”고 답했다.

또 현진영은 “와이프가 나 관련된 보험을 체계적으로 잘 들었다”며 아내 칭찬을 계속했고, 한정수는 “위험한 거 아니냐”고 농담했다. 이에 현진영은 “그래서 내가 산에 같이 안 간다. 절대 앞에 안 선다. 뒤 따라 간다”며 “사랑하는 거 맞다. 우리 와이프랑 나랑 이러면서 논다. 얼마 전에 몸이 안 좋았는데 와이프 보험 때문에 도움을 받았다”고 말해 부부금슬을 자랑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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