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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직전 불륜녀에 ‘보고싶다’ 한 아버지, 빚 ‘2억 2천’ 남겨(무엇이든)

2021-05-04 17:38:51

[뉴스엔 이해정 기자]

돌아가신 아버지의 빚 때문에
타지에서 고통받고 있는 24살 정태형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5얼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빚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할지 고민하는 중앙아시아 출신 24살 정태형 씨가 출연했다.

의뢰인은 "알코 의존증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빚이 있는데 남은 가족이 그 빚을 갚기 위해서는 제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태"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그 빚을 안 갚으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엄마가 위험해진다. 사채까지 있는 상태라 엄마, 여동생을 독촉하고 있다"고 말해 보살들을 경악하게 했다.

의뢰인은 채무 액수에 대해 "지금 남은 게 한화로 3,5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본국 물가로 따지면 한화 약 2억 2천만 원에 달하는 채무인 것. 의뢰인은 "본국에서는 선생님 월급이 한화 16만 원 정도"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서장훈은 "아무것도 없었을 텐데 아버지가 큰돈을 어떻게 빌린 거냐"고 답답해했다. 의뢰인은 "과거 집안에 작은 건물 5채를 지을 수 있는 땅이 있었다"며 "아버지가 그 땅을 세 번에 거쳐 팔아버렸다. 어디에 썼는지도 모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보살들을 더 분노하게 만든 것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전 행적이었다. 의뢰인은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쓴 돈은 없고 여자를 좋아했다"며 "돌아가실 때에도 마지막 메시지를 엄마가 아니라 32살 내연녀에게 '보고 싶다', '만나고 싶다'고 보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의뢰인의 가족들은 현재 어머니 명의 집에 살고 있다고. 서장훈은 "그 집을 팔아서 빚을 갚으라"고 조언했지만, 의뢰인은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다. 집 문제를 논의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곤란해했다.

서장훈은 "집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면 모를까. 집으로 빚을 갚을 수 있다면 그 집을 팔아서 빚을 파는 게 당연하다"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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