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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약사 생활 답답하던 찰나 작곡가 정종택의 가수 제안에 데뷔”(수미산장)[어제TV]

2021-04-09 05:43:09

[뉴스엔 최승혜 기자]

주현미가 약사 커리어를 버리고
트로트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다.

4월 8일 방송된 KBS 2TV, SKY '수미산장'에서는 가수 주현미와 딸 임수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985년 데뷔해 무려 36년차 가수인 엄마 주현미와 2017년 데뷔해 5년차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임수연이 등장했다. 임수연은 엄마와의 여행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공연으로 바쁘니까 여행을 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미는 “내 딸은 중학교 1학년 때 유학을 가서 대학을 졸업하고 봤는데 너무 서먹하더라. 그래서 단 둘이 하와이 여행을 갔는데 역시나 서먹하더라”며 “지금은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주현미와 임수연을 향해 “둘이 2박3일 여행 한번 가봐라. 할 얘기도 없고 어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미는 김수미를 도와 꽃 심는 일에 익숙함을 보였고, 청계산 밑 단독주택에서 10년간 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수연이 오빠가 아장아장 걸을 때 아파트에 살았는데 아이들 놀이터가 아파트 주차장이었다. 위험하니까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김수미가 “그때가 한동안 뜸했을 땐가. 죽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사망설 루머를 언급했다. 주현미는 “너무 황당했다. 어쨌든 사실이 아니니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수연은 “중학교 졸업하기 전에 미국으로 가서 8년간 유학했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엄마가 약사 출신 가수라는 걸 아냐”고 묻자 임수연은 “자격증은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온다”며 웃었다. 이어 "가수 주현미의 이미지는 잘 모르겠다"며 "엄마가 집에서는 게으르다. 집 안에 있으면서 전화로 얘기한다. 그래서 나무늘보라고 부른다"고 폭로했다. 가수로서는 엄마보다 한참 후배인 임수연은 “연차가 이 정도 차이 나면 겸상도 못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미가 주현미를 향해 “응애하고 태어날 때부터 가수였을 것 같다”고 하자 그는 “어머니는 반대를 하셨는데 아버지는 노래를 좋아하셨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노래 레슨을 받았고 작곡가 정종택한테 부탁해 중2 때부터 레슨을 받게 해주셨다. 그래서 중학교 때 기념 앨범도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주현미는 “하지만 어머니가 '여자도 전문직을 가져야 생활도 안정되고 아이들도 잘 키울 수 있다'고 하셔서 어머니의 뜻대로 약대 졸업 후 약국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현미는 “약국을 차리긴 했는데 점점 망하고 있었다”며 “그 답답한 약국을 벗어나고 싶던 찰나 정종택 선생님이 내가 잘 컸는지 궁금해서 약국으로 찾아오셨다. '너 노래하고 싶지 않니'라고 물으셨다. 그래서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고 신인가수니까 데모테이프가 필요해 녹음실을 찾아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때 녹음실에 가서 무려 22곡을 녹음했다. 그게 '쌍쌍파티'라는 메들리 음반인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정식 음반을 발매한 게 '비내리는 영동교'”라고 밝혔다.

주현미는 쉼 없이 달려온 36년의 가수 인생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확산으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관객을 만날 수 없다는 현실에 공황이 올 것 같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사진=KBS 2TV '수미산장'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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