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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워킹’ 내 생각이 들리는 곳에서의 아찔한 탈출[영화보고서]

2021-02-24 14:39:32

[뉴스엔 배효주 기자]

누구나 한 번 쯤은 해봤을 상상
. 내가 하는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들린다면? 이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 '카오스 워킹'이 개봉했다.

영화 '카오스 워킹'(감독 더그 라이만)은 내 생각이 타인에게 들리는 '노이즈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세계, '뉴 월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역 톰 홀랜드와 '스타워즈' 시리즈의 데이지 리들리가 의기 투합,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두 배우가 생존 사투를 펼친다.

톰 홀랜드는 모든 생각이 노출되는 노이즈 바이러스 감염자인 '토드' 역할을 맡았다. 뉴 월드에 사는 그에게는 타인의 생각이 들리고 자신의 생각 또한 고스란히 노출되는 것이 숨 쉬는 것 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남자다움을 동경하는 그는 우연히 뉴 월드에 불시착한 '바이올라'(데이지 리들리)를 만나게 되면서 노이즈 바이러스의 비밀에 의문을 품게 되고, 생존을 위해 함께 탈출을 감행한다.

데이지 리들리는 노이즈 바이러스 비감염자인 '바이올라'를 맡아 자신을 노리는 뉴 월드인들로부터 긴박한 사투를 펼친다. 타인의 생각이 들리는 낯선 곳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는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도 액션 열연을 펼쳤던 바, 강인한 눈빛과 액션 노하우, 탄탄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의 뉴 히어로 탄생을 예고한다.


'내가 하는 모든 생각이 노출된다'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이자 매력. 노이즈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들의 모든 생각을 들을 수 있고, 심지어 때에 따라 눈에 보이기까지 한다. 다만 뉴 월드의 통치자인 '데이비드'(매즈 미켈슨)는 자신의 노이즈를 남이 들을 수 없도록 완벽히 통제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뉴 월드의 프렌티스 타운 주민 전원이 감염된 가운데, 그 곳에는 여성이 단 한 명도 남아 있지 않다는 미스터리가 있다. 뉴 월드의 여자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그 숨겨진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토드'와 '바이올라'를 향한 끈질긴 추격을 펼치는 빌런 '데이비드'가 긴장감을 팽팽히 유지한다.

동명의 원작 소설은 영국에서 한 해 동안 출간한 책 중 가장 뛰어난 책에 수여하는 카네기 메달을 비롯해 수많은 문학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 34개국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글로벌 명작이다. 이를 '본 아이덴티티'와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 원작 영화화의 대가 더그 라이만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겼다. 정체된 국내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전망이다.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은 109분이다.(사진=영화 '카오스 워킹' 스틸)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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