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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스캇 카즈미어, SF와 마이너계약 합의..ML 복귀 도전

2021-02-24 08:09:42

[뉴스엔 안형준 기자]

카즈미어가 복귀에 도전한다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4일(한국시간) "스캇 카즈미어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카즈미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 아직 계약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뜻밖의 복귀다. 빅리그에서 통산 108승을 거둔 왕년의 좌완 에이스 카즈미어는 지난 2016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2017시즌 LA 다저스 산하 싱글A에서 4경기에 등판한 것이 프로 무대 마지막 모습. 2017시즌을 부상으로 보낸 카즈미어는 2017년 겨울 맷 켐프와 함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됐고 2018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애틀랜타에서 방출되며 프로 무대에서 모습을 감췄다.

카즈미어는 지난해 독립리그에서 4경기 15이닝,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며 다시 마운드에 올랐고 올시즌 다시 프로 무대를 노크했다. MLB.com에 따르면 카즈미어는 최근 가진 불펜세션에서 시속 92-93마일 정도의 패스트볼을 던졌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카즈미어와 인연이 있는 이들이 많다. 파한 자이디 사장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다저스에서 카즈미어와 함께 있었고 개이브 캐플러 감독, 베테랑 에반 롱고리아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함께 선수생활을 했다. 이런 인연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복귀 도전을 하는 배경이 됐을 수도 있다.

1984년생 좌완 카즈미어는 200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5순위로 뉴욕 메츠에 지명됐고 2004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탬파베이에서 2005-2008년 4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두며 에이스로 활약한 카즈미어는 2009시즌 도중 LA 에인절스로 이적했고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오클랜드, 휴스턴 애스트로스, 다저스를 거쳤다.

카즈미어는 빅리그 12시즌 통산 298경기에 등판해 1,689.2이닝을 투구했고 108승 96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빅리그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6년에는 다저스에서 26경기 136.1이닝을 소화하며 10승 6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자료사진=스캇 카즈미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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