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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 초아→청하 어려운 고백 담아내는 방식 [TV와치]

2021-02-24 10:31:59

[뉴스엔 석재현 기자]

그룹 AOA출신 초아와 가수 청하가
'온앤오프'를 통해 쉽게 꺼낼 수 없는 이야기를 고백했다.

2월 23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선 청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청하의 심리상담. 지난해 코로나19로 두 차례 홍역을 치렀던 심경을 털어놓은 것. 앞서 청하는 2020년 2월 이탈리아 일정을 소화하다 동행한 스태프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이목을 끌었다. 12월에는 정규 1집 컴백을 앞두고 자신이 무증상 확진판정을 받아 화제가 됐다.

청하는 "연예인으로는 처음 (코로나 확진자) 기사가 났다. 제 탓 같았다. 공인이 아니었고, 기사가 안 났으면 덜 힘들었을 텐데 주변사람들까지 피해보고 와전돼서 속상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기도를 진짜 많이 했다. 연예인으로는 제가 마지막이길 원했다"고 털어놨다. 청하의 고백에 시청자들 또한 응원이 이어졌다.

한 주 전 방송에는 '온앤오프' MC로 새롭게 합류한 초아의 이야기가 화제가 됐다. 그 또한 2017년 AOA 탈퇴 후 3년 동안 연예계 활동이 없어 많은 이들이 초아의 근황을 궁금해했던 터였다.

초아는 "잠도 잘 자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여행도 다니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긍정적이고 다 좋게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한순간에 퓨즈가 나가듯이 그렇게 오더라. 잠을 못 자고 피곤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홀로서기하는 새출발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두 사람의 일상은 공교롭게도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 일상의 단면처럼 보였다. 지난해 청하 외에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던 가수들이 있었다. 기사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자신들 때문에 방송이 결방되는 사태로 이어지는 동안 그들 또한 겪었을 마음고생을 대변하는 듯 했다. 또 활동하면서 혼자 할 줄 아는 일이 없었다는 초아의 발언은 활동에 집중한 나머지 일상생활을 할 줄 모르고 청춘이 기회비용처럼 됐다고 토로했던 전직 아이돌들의 말을 떠올리게 했다.

이들이 어려운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었던 건 '온앤오프' 스타일도 한 몫 했다. 충분히 사연팔이 등 인위적인 연출로 활용될 수 있는 부분임에도 '온앤오프'는 최대한 제작진 개입없이 인물 내면을 그대로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이들을 조명했다. 덕분에 거리낌없이 쉽게 몰입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제작진이 내건 '사적 다큐'가 이번에도 통한 셈이다. (사진=tvN '온앤오프' 캡처)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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