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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단 여자 연령 제한 변경” 이게 바로 ‘김라경 특별룰’ #류현진(노는) [어제TV]

2021-02-24 06:05:20

[뉴스엔 서지현 기자]

여자 야구 선수로 최초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김라경이 '노는 언니'를 찾아왔다.

2월 2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천재 야구 소녀 김라경 선수가 등장했다.

이날 '노는 언니' 첫 유니폼 공개와 함께 핸드볼 선수 김온아가 시즌을 마치고 복귀해 언니들의 반가움을 샀다. 이어 등장한 김라경은 "저는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이고 최연소 국가대표다. 중 3 때 113km/h를 던졌다"며 "초등학교 6학년 때 오빠의 영향으로 야구를 시작했다. 오빠는 한화 이글스 소속 전 프로선수였던 김병근"이라고 소개했다. 김라경은 잔뜩 긴장한 모습과 달리 서울대학교 남자 야구부에 최초 여자 야구 선수로 입단했다는 '반전' 이력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라경과 워밍업을 마친 언니들은 야구 배트로 공 튀기기 , 캐치볼, 배팅 연습, 펑고 훈련으로 야구와 친해지기에 나섰다. 특히 현역 핸드볼 선수인 김온아는 남다른 제구력과 타구 실력을 뽐냈다. 이에 김라경은 "나중에 은퇴하시면 뭐 하실 거냐"며 "저희 팀(사회인 야구단) 좀 잘하는 팀인데 나중에 연락 달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훈련을 끝낸 언니들은 김라경의 야구 지인들과 실전 야구경기에 나섰다. 이날 등장한 이들은 사회인 야구단 소속으로 국가대표 상비군이 대거 포진해있는 여자 선수팀이었다. 특히 김라경처럼 리틀야구단에서 남자선수들과 운동하고 있는 16살 이유진 선수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최유라, 이지숙 선수를 비롯해 일본에서 온 이시와타 시호카 등 사회인 야구 경력 평균 6년을 자랑하는 막강한 팀이었다.

이들은 각각 정유인 팀과 곽민정 팀으로 나뉘어 야구 경기를 진행했다. 투수로 나선 김라경은 첫 번째 타자 정유인을 향해 맹공격을 퍼부었다. 이를 본 박세리는 "넌 양심이 없다"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세리는 곽민정 팀 구멍인 곽민정을 노리는 전략을 짰다. 박세리의 예상답게 곽민정은 뒤늦게 공을 쫓아가며 점수를 내줬다. 결국 김라경은 "이제 끝내겠다"며 승부수를 던졌고 곧바로 타자를 삼진아웃을 시키며 '야구 천재' 면모를 자랑했다.


공수 교대로 이번엔 곽민정 팀이 공격에 나섰다. 정유인 팀 투수는 이유진이었다. 박세리는 "너무 착하게 던지지 말라"고 훈수를 뒀다. 그러나 에이스 김온아는 첫 타석에 첫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감탄을 유발했다. 이에 잔뜩 얼어붙은 분위기에 16살 이유진이 긴장하기 시작했고 결국 김온아는 "이거 예능인데 너무 다큐로 가는 거 아니냐"고 투덜거렸다. 또한 구멍으로 꼽히던 곽민정 역시 안타를 날렸다. 결과는 3:3 무승부였다.

경기를 끝낸 언니들은 한우로 포식에 나섰다. 특히 해당 한우집은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단골집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라경은 "류현진 선수가 한화 이글스 때부터 팬이었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 나중에 밥 한 번 사달라"며 영상편지를 남겼다.

또한 김라경은 "원래 규정상 중학교 1학년 때까지만 리틀야구단에서 뛸 수 있다. 그런데 여자 야구 발전을 위해 여자 선수에 한해 14살에서 16세까지 뛸 수 있도록 룰을 바꿨다"며 "좀 쑥스럽지만 '김라경 특별 룰'이라고 부른다. 여자 선수들은 16세까지 리틀야구단에서 뛴 뒤 국가대표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라경은 "앞으로 일본 리그에 진출하고 싶다. 후배들(여자 선수)에게 길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부모님들은 직업이 안되면 안 시키지 않냐. 그나마 제가 프로 리그에 가면 길이 생기니까 그것 때문이라도 가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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