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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 김로사 “이지아 따라했는데 ‘SKY캐슬’ 윤세아 닮았다고”[EN:인터뷰①]

2021-02-23 16:00:32

[뉴스엔 석재현 기자]

배우 김로사가 '펜트하우스
' 양집사가 탄생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김로사는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주단태(엄기준 분)의 펜트하우스 가사 도우미 양미옥 집사 역으로 열연했다.

그가 연기한 양미옥은 평소 조용한 모습을 보이나 주단태를 향한 그릇된 사랑으로 밖에선 심수련(이지아 분) 행세를 하는 반전을 선보였다. 또 시즌 1 말미 주단태에게 명령받아 심수련을 서재로 유인 죽음에 이르게 만든 장본인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시즌 2에선 주단태와 약혼한 천서진(김소연 분)을 저주한 사실이 발각돼 헤라펠리스에서 쫓겨났다. 결국 극단적인 선택으로 최후를 맞이하는 등 마지막까지 소름끼치는 면모로 인상을 남겼다.

김로사는 2월 23일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양집사가 이렇게까지 주목받을 줄 예상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펜트하우스' 배역 캐스팅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 상태에서 오디션에 참여했다"며 "'펜트하우스'를 집필한 김순옥 작가님이 '왔다! 장보리', '황후의 품격' 쓰신 분과 동일인물이라는 걸 합격 후에야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펜트하우스' 오디션 당시 일화를 하나 소개했다. 김로사는 "오디션 볼 때, 매체 연기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주동민 PD님이 '5년 안에 이정은 같은 배우가 될 수 있다'며 조금만 버티라고 응원해주셨다. 그 한 마디에 위로받고 오디션에 떨어져도 여한이 없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양미옥을 처음 만났을 때, 김로사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예측불허 캐릭터였다고. 그는 "(양집사가) 지고지순하고 단아한 캐릭터일 줄 알았다. 두 번째 대본 리딩 후 양집사의 비밀을 듣고 머리가 백지처럼 됐다"며 "임팩트가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 시청자들에게 강하게 기억남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고 이야기했다.

극 중 심수련 행세를 하는 만큼, 김로사는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지아의 영상을 끊임없이 모니터링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연출 감독님께 따로 부탁할 만큼 이지아 씨 영상을 따로 챙겨서 돌려봤다. 목소리 톤부터 표정, 체형, 심수련이 착용하는 액세서리까지 따라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청자 반응을 소개했다. 김로사는 "한 누리꾼이 'SKY 캐슬' 노승혜(윤세아 분) 같다고 하더라. 스스로 심수련을 똑같이 흉내했다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웃었다.

주단태 심수련 가족사진을 합성하다 구호동(박은석 분)에게 발각되는 장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양집사와 구호동이 술 마시는 장면은 원래 대본에 없었다고. 김로사는 "대본엔 오랫동안 숨겼던 비밀을 한순간에 드러난다고만 적혀 있었다. 주동민 PD님이 이건 술을 먹어야 자연스럽다고 하셔서 촬영 당일 수정했고, 그날 술 취한 분장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 주동민 PD님이 배우들에게 마음껏 연기해보라면서 자유롭게 풀어놓는다. 그래서 배우들이 자신이 맡은 배역을 더 공부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준비하게 되더라. 그러면서 편하게 연기하면 카메라가 알아서 쫒아갈 것이라고 북돋아주셨다. 배려와 존중을 많이 해주신다"고 주동민 PD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진=레오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②에 계속)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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