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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어쩌다 장기전 됐나, 방송·광고계 ‘속수무책’ [이슈와치]

2021-02-23 16:13:21

[뉴스엔 송오정 기자]

연이은 폭로로 연예계가 비상이다
.

계속되는 폭로전과 서로가 진짜라는 진실 공방전은 스타 이미지 추락을 부르고 대중에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

이 여파는 배우 조병규, 박혜수, 김동희,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소혜 등 학교폭력(이하 학폭) 의혹 제기로 이어지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로에, 연속해 쓰러지는 도미노처럼 소속사를 포함해 구설에 영향받는 방송·광고계에도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출연진 및 모델의 구설은 방송과 제품 마케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조병규는 OCN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에 소문 역으로 인기 스타덤에 올랐다. 올해 시즌2가 촬영 예정이지만 주인공 조병규에 대한 학폭 논란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게다가 유재석과 함께 첫 고정 예능으로 알려진 KBS2 '컴백홈'도 녹화 일정이 연기됐다. 제작진 측은 학폭 논란이 아닌 제작 일정 지연으로 인한 것이라 설명했지만 대중의 생각은 조금 다른 듯하다.

또 박혜수 역시 KBS2 드라마 '디어엠' 일정에 제동이 걸렸다.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이지만 의혹으로 홍보 일정까지 모두 스탑된 상황이다. '디어엠' 배우가 함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을 예고했지만 논란으로 인해 녹화가 무산됐다.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출연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방송 출연 무산이 아닌, 이와 관련된 복잡한 이해관계를 따지면 어마어마한 피해를 낳은 셈이다.


(여자)아이돌 수진 역시 모 화장품 모델로 발탁됐지만 논란에 휩싸이며 상황이 불투명해졌다. 조병규가 모델인 구인구직 사이트는 논란이 한창인 때에 조병규가 등장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가 수많은 항의를 받고 영상을 내리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학폭 의혹은 장기전이 됐다. 과거엔 '치기' '다툼' 정도로 취급됐던 학폭이 사회적 문제로 수면 위에 떠오른 것은 사실이다. 피해자 진술에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양측 진실 공방이 오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거짓 폭로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에, 예민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맞다.

이외에도 일명 '피의 쉴드'라 불리는 과격하거나 경솔한 움직임이 논란에 기름을 부으며 대중에 반감을 사고 있다. 여기에 계속된 추가 폭로까지 이어지면서 불길이 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에 각 소속사는 물론 방송, 광고계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조병규, 박혜수 / 뉴스엔 DB)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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