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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애틋한 연기로 잔상을 남긴다는 건 [스타와치]

2020-11-26 14:42:18

▲ 1415 ‘흰 눈이 오면’MV, JTBC ‘눈이 부시게

[뉴스엔 육지예 기자]

남주혁이 보여주는 애틋한 연기가
인상적이다.

모델 출신답게 훤칠하고 세련된 외모가 눈에 띄었다. 덕분에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연출 오현종, 남성우)와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에서 청춘 로맨스를 그려왔다. 아무리 찌질한 공대생을 연기해도 배우 본체 트렌드함은 여실히 드러났다. 상대 배우 배수지와 나란히 외모적인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그런데 남주혁이 더욱 돋보였던 건 다른 곳에서였다. 소탈한 옷차림과 위태로운 모습. 청춘 로맨스뿐 아니라 애틋한 연기로 잔상을 남겼다.

2018년 12월에 발매된 1415의 ‘흰 눈이 오면’ 뮤직비디오에 남주혁이 등장했다. 배경은 겨울이었지만 색감은 따뜻했다. 남주혁은 상대역 없이 홀로 누군가를 그리워했다. 사물을 태우며 가만히 그 앞을 응시하더니, 이내 눈물을 흘렸다. 뮤직비디오 특성상 대사 하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와 어우러져 짧은 분량 안에 여운을 남겼다. 눈빛과 표정이 애처로웠다. 소년 같은 모습이었다.

이런 분위기는 2019년 JTBC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로 이어졌다. 남주혁은 시간 앞에서 무기력하기만 한 이준하를 연기했다. 불우한 가정환경 이후 김혜자(한지민 분)까지 사라졌다. 그로 인해 그저 살아있어 사는 청년으로 바뀌었다. 남주혁은 한지민, 김혜자와 호흡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 결과 많은 시청자들이 눈물샘을 터뜨려 호평했다. 애처로운 연기가 배우 남주혁에 대한 가능성을 넓혀줬던 것.


12월 10일 김종관 감독 ‘조제’가 개봉을 알렸다. 남주혁과 한지민이 또 한 번 만나 관심이 모였다. 이번 작품 역시 짙은 여운을 남길 것을 예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눈이 부시게’와 비슷하게 섬세한 감성이라는 점이 기대를 불렀다. 김종관 감독은 감정선을 정교하게 그려냈다. 두 사람이 보여줄 호흡이 기대되는 까닭이었다.

남주혁은 훤칠한 외모를 훤칠하게만 활용하지 않았다. 유리 조각처럼 깨질 듯한 감정선을 장착했을 때 배우 남주혁이 도드라졌다. 이런 연기가 긴 시간 잔상에 잠기게 했다. (사진=‘조제’ 포스터, 1415 ‘흰 눈이 오면’MV, JTBC ‘눈이 부시게’ 화면 캡처)

뉴스엔 육지예 mi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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