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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토니안 “멤버끼리 연애도 쉬쉬” HOT 신비주의 고충(안다행)[어제TV]

2020-11-22 06:00:02

[뉴스엔 이하나 기자]

문희준과 토니안이 H.O.T. 활동
당시 신비주의로 인해 생겼던 고충을 털어놨다.

11월 21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산속 자급자족 라이프에 도전한 문희준과 토니안은 H.O.T. 활동 당시 추억을 회상했다.

문희준과 토니안은 저녁 식사에 쓰일 피라미를 잡기 위해 몇 시간 동안 강에서 사투를 벌였다. 토니안이 큰 피라미를 잡기 위해 잡아 놓은 피라미를 담은 양동이를 놓칠뻔 하자 문희준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토니안은 춤을 못 춰도 화를 내지 않고 새벽까지 자신에게 춤을 가르쳐줬던 문희준이 화를 내는 모습에 당황했다.

단둘이 피라미 낚시에 도전한 문희준과 토니안은 해가 질 때까지 3시간 가량을 낚시에 매달렸다. 물이 가득찬 장화를 신고 낚시에 집중한 토니안은 방전된 채 바닥에 드러누웠다. 문희준은 “애를 키우면 체력이 안 좋아질 수가 없다. 계속 안고 있어야 하니까”라며 딸 잼잼이 때문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낚시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두 사람에게 자연인은 피라미 튀김, 피라미 매운탕을 만들기 위해 피라미 손질을 지시했다. 물고기 손질에 자신 없었던 두 사람은 서로 눈치를 봤다. 토니안이 “내장 딸래? 불 지필래?”라고 묻자, 문희준은 “불 지피겠다. 내장은 못 하겠다”고 덥석 불 피우기를 선택했다.

인상을 쓰며 피라미 내장을 제거하던 토니안은 “한 번 해봐 좀. 어떻게 H.O.T. 리더를 한 거야”라고 문희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문희준은 “아니 H.O.T.랑 생선 내장이랑 무슨 상관이냐. 내장을 빼야 리더는 아니잖아”라고 황당해 했다.

계속 되는 부탁에 문희준은 내장 제거에 도전했다. 토니안은 “아기가 방송을 보면서 아빠를 자랑스러워할 거다. 아이를 위해서 한다고 생각해라”고 응원했고, 문희준은 딸 잼잼이를 생각하며 용기를 쥐어짰다.

토니안은 만약에 H.O.T. 활동 때로 돌아갈 수 있으면 돌아가겠냐고 질문했다. 이에 문희준은 “지금은 돌아갈 수 없지. 아기가 있잖아. 그립기도 하고 그때 너무 좋았지만 잼잼이가 없어지는 거잖아”고 딸 사랑을 드러냈다. 토니안도 “나는 너처럼 소중한 것 때문에 안 돌아가는 건 아니고 그냥 돌아가고 싶지 않다. 우리가 재결합한 건 좋은데 그 옛날 다시 그건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과거 하루 평균 10~12시간 연습했고, 활동 중에도 연습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토니안에게 “지금 더덕을 또 딴다고 생각해봐라. 그거랑 똑같다. 자연과 하나 되는 건 너무 좋았지만 한 번 더 가라면 못 할 것 같다. 인생은 더덕이다”고 찰떡 같은 비유를 했다.


안정환은 H.O.T.의 모습 그대로 현재로 온다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릴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토니안은 “만약에 그런 기회가 온다면 전 멤버가 되기 힘들 것 같다. 지금 아이들이 실력이 뛰어난데 저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문희준은 토니안이 없었다면 H.O.T.가 될 수 없었다며 토니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완성된 매운탕과 튀김을 정신없이 흡입했다. 자연인이 빠진 후에도 식사를 이어가던 토니안은 문희준의 딸 잼잼이의 근황을 물었다. 이제는 잔소리까지 할 정도로 컸다고 전한 문희준은 곧바로 영상통화를 시도했고, 토니안은 잼잼이의 깜찍한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문희준은 과거 결혼을 제일 빨리 할 것 같은 멤버 설문에 자신에 이어 토니안이 2위를 한 것을 언급했다. 토니안이 H.O.T. 활동 당시 세세한 기억은 전혀 나지 않는다고 말하자, 문희준은 토니안과 과거 영상을 감상했다.

토니안은 인터뷰부터 라디오 출연까지 매 순간 진지하게 임했다고 회상하며 진짜로 화장실을 안 갔느냐는 질문을 지금까지 많이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문희준은 “우리 돌아서 가고 그랬잖아. SBS 스케줄가서 MBC 화장실 가고. 그놈의 신비주의가 뭐라고. 변비까지 올 정도였으니까”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문희준은 “신비주의라는게 하면 할수록 점점 저희를 조여왔던 것 같다. 신비주의를 위해서 지키는 것들이 늘어나니까 나중에는 동료들한테까지 신비주의를 지키게 됐다”고 고백했다. 비밀 연애는 안 했냐는 질문에 토니안은 “연애는 했다. 사실 그 부분도 저희끼리도 쉬쉬한게 있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H.O.T. 재결합 콘서트 후 달라진 느낌에 대해 말했다. 콘서트 바로 다음 날 예능 녹화를 해야했던 문희준은 아이돌에서 다시 예능인으로 스위치를 전환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콘서트 후 회식에서 만난 멤버들이 모두 한껏 턱을 들고 들어왔던 때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앓는 소리를 내며 잠든 두 사람은 퉁퉁 부은 얼굴로 기상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한 두 사람을 데리고 자연인은 일어나자마자 동물 모이 주기, 양봉을 시켰다. 말벌이 등장한 상황에서도 힘을 합쳐 위기를 모면한 두 사람은 태풍에 쓰러진 나무 철거까지 맡아 아침부터 힘을 뺐다.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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