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전체기사 | 많이본뉴스 앳스타일 검색
통합 검색 입력

‘어쩌다 모델’ 화가 박수근 딸 박인숙부터 ‘야인시대’ 장세진까지[어제TV]

2020-10-19 06:00:01

[뉴스엔 박정민 기자]

SBS '야인시대'에
출연했던 배우 장세진이 시라소니 조상구 추천으로 모델에 도전했다.

10월 18일 방송된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1회에서는 시니어 모델을 뽑기 위한 예선전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근 화백 딸 77세 박인숙 씨가 도전자로 출연했다. 박인숙 씨는 "아버지는 모델을 멀리서 찾지 않았다. 엄마랑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으면 스케치하고 작품을 남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수근 그림 중 '아기 업은 소녀'와 '독서'의 실제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수근 그림 중 '빨래터'는 2007년 당시 국내 작품 중 최고 경매가인 45억에 낙찰됐다고. 박인숙 씨는 "다 억이다. 그런데 억은 우리 가족과 관련이 없다. 제가 시집갈 때 6호 그림을 주셨다. 그런데 남편이 팔자고 해서 당시 돈 3천만 원에 팔았다. 지금 생각하면 안 팔 걸 그랬다. 지금은 몇 십 억이니까.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면 속물이 된다. 아버지한테 '그림 한장만 그려달라'라고 하고 꿈에서 깨면 속물이 된 기분이다"고 웃었다.

정준호는 "시니어 모델 오디션 참가자 중에 가장 최고령이다. 모델이 되는 꿈을 꾸면서 많은 생각을 가졌을 것 같다"고 물었다. 박인숙 씨는 "런웨이에 있을 때 너무 행복하다. 음악에 풍덩 빠져서 들어오면 세포가 다시 사는 것 같다. 그런 중독성은 건전하고 행복한 것 아닌가. 누구든 자신 있게 나서서 런웨이에 당당하게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다음은 화려한 식스팩 소유자 54세 장재헌 씨가 출연했다. 역대급 동안 외모에 광희는 "제 또래 친구가 나온 줄 알았다"고 말했고, 정준호는 "저랑 동갑인데"라며 씁쓸해했다. 그는 "작년에 신체 나이를 측정했는데 20대가 나왔다"며 자기관리 신임을 입증했다. 사진작가 오중석은 "현역 같다"고 감탄했고, 한혜진은 "선배님"이라며 반가워했다.


장재헌 씨는 "동생 소개로 모델 활동을 했었다. 월세방을 얻어 놓고 모델을 하려고 상경을 했다. 1년에 6-7차례 정도 런웨이를 섰는데 페이가 너무 적어서 못 버티겠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장재헌하면 따듯한 모델, 멋있는 모델 이런 말 듣는 게 꿈이다"고 밝혔다.

과거 SBS '야인시대' 시라소니로 활약했던 연기자 조상구가 깜짝 등장해 놀라게 만들었다. 조상구는 "친한 형님이 타고난 모델이라는 생각을 했다. 같은 연기자다. 이 친구는 정말 배우보다 모델이면 좋겠다 싶었다. 잠잘 때 얼굴을 보고 정말 괜찮은 얼굴을 가지고 있구나 싶어서 과감하게 추천하게 됐다"며 지인을 소개했다.

조상구가 추천한 주인공은 바로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오른팔 문영철 역을 맡았던 배우 장세진이었다. 장세진은 "10년 동안 야인으로 살다 보니까 지루했는데 형이 추천을 해줘서 터닝포인트로 삼고자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조상구는 장세진에 대해 친동생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장세진은 조상구의 진심 어린 말에 "이런 이야기 처음 들어본다. 눈물 나올 것 같다"고 감동을 전했다.

홍현희는 "키가 엄청 큰데 모델 생각을 해본 적은 없나"라고 물었고, 장세진은 "없었다. 재능도 없었고, 욕심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살을 뺄 의향은 있다. 처음에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 인간 미러볼 나승심 씨가 출연했다. 남다른 노래 실력을 지닌 나승심 씨를 위해 가수 나태주가 깜짝 출연해 두 사람이 어떤 사이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 주요 뉴스

  • 많이 본 뉴스
  • 많이 본 포토
  • 깜짝 뉴스
  • 뉴스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