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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살고볼일’ 강다니엘 스페셜 MC→시니어 모델 박윤섭부터 77세 보디빌더까지 (종합)

2020-10-18 19:35:18

[뉴스엔 박정민 기자]

시니어 모델 박윤섭부터 77세
보디빌더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진 시니어 모델 도전자가 베일을 벗었다.

10월 18일 방송된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1회에서는 시니어 모델 54인이 출연했다.

이날 오중석 사진작가는 시니어 모델에 대해 "이 세대 분들이 진짜 옷을 잘 입는 분들이다. 다양성이 존중받는 시대에 나올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한혜진 역시 "저희보다 이분들이 옷을 입은 세월이 더 기니까 식견이 있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스페셜 MC 강다니엘도 깜짝 등장했다. 엄마 사진첩 보듯 지원자들 과거 사진을 살펴본 강다니엘은 "유행은 돌고 도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본격적으로 54인의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 첫 번째 도전자는 강서구 감우성 66세 김용훈 씨였다. 그는 "40년간 오토바이 수입업을 담당하고 있어서 체력적으로 운동량을 많이 늘리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본 김소연 씨는 "청년의 우수에 찬 모습이 있다"고 말했고, 한혜진은 "드라마가 있는 얼굴 같다"고 감탄했다.

한 번만 걸어달라는 MC들의 주문에 김용훈 씨는 서툴지만 자신만의 워킹을 선보였다. 이를 본 한혜진은 "한 번도 안해본 것치고는 잘했다. 욕심을 높여서 1위까지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용훈 씨는 "모델은 제 인생에 별책부록이다. 그런데 별책 부록 내용이 더 좋을 수도 있지 않나. 최선을 다해서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두 번째 도전자는 77세 보디빌더 임종소 씨였다. 그는 탄탄한 등근육으로 모두의 박수를 불러왔고, 한혜진은 "제 롤모델이다"며 극찬했다.

임종소 씨는 "보디빌딩은 생각도 못 해본 운동이다. 그런데 3년 전에 허리 협착증이 와서 낫지 않으면 휠체어를 타야 했다. 치료 차원에서 PT를 하다가 여기까지 왔다. 나는 도전할 때 나의 나이를 집어넣진 않는다. 모델은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생겼으니 열심히 하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한혜진은 "너무 아름답게 잘 만들었다. 근육이 밸런스가 너무 좋다"고 말했고, 정준호는 "저희 어머니랑 비슷한 연배인데 뭐 하시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광희가 마지막 꿈을 묻자 임종소 씨는 "고지까지 가고 싶다. 그리고 3년 뒤에 80살이니까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구에 사는 56세 용접공 김재우 씨였다. 그는 "제가 하는 일은 노동이고, 모델은 행복 추구를 위한 꿈이다. 제2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우 씨는 "우연치 않은 기회에 대구에서 런웨이에 섰다. 그때 짜릿함을 느꼈는데 제대로 준비해보고 싶더라"라고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40대에는 경제적 안정을 이뤄야 해서 정신없이 일만 했다. 명절 할 것 없이 일만했다"며 새로운 꿈에 도전하기 위해 딸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심 저격 꽃미남 모델도 등장했다. 61세 박윤섭 씨는 현재 건축 설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그는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건축가가 되고 싶었다. 과거 삼성건설 상무도 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혜진이 건축가에서 모델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작년 5월에 후배가 시니어 모델이 핫하다고 해서 봤는데 제가 봐도 멋있었다. 제가 마침 키도 크고, 수염도 난 편이어서 그날 오후에 모델 (학원에) 등록했다. 저는 도전하는 거 워낙 좋아하고, 도전하는 게 제 삶이다"고 전했다.

또 그는 "젊은 사람들과 호흡할 수 있는 EDM 뮤직도 도전 중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걸 선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도전이다. 그걸 그냥 받아들이는 거다"고 말했다. 이를 본 홍현희는 "제가 원래 칠두 오빠 팬이었는데 오늘부터 윤섭 오빠 팬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 모델로 일하고 있는데 떨어지면 어떨 것 같나"라고 묻자, 그는 "엄청 속상할 것 같다. 그래도 배우는 게 있지 않겠나"고 대답했다.

(사진=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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