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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미션 전량 폐기→분량 실종되자 방글이 PD에 “누나” 애원‘1박2일’[어제TV]

2020-10-19 06:00:01

[뉴스엔 배효주 기자]

딘딘이 방글이 PD에게 "누나
"라고 애걸복걸한 사연은?

10월 18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오직 멤버들만을 위한 이상적인 공간 '방토피아'에서 제작진의 개입 없이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여섯 남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직 멤버들을 위해 준비된 공간인 언택트 '방토피아'. 멤버들은 무전기를 통해 제작진과 소통할 수 있었다. 또한 이 곳에는 두 개의 '의문의 방'이 있었고,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었다. 멤버들은 자물쇠를 열 힌트를 얻기 위해 자진 입수를 하는가 하면, 퀴즈 공부까지 하며 열을 올렸다.

그러던 중 딘딘의 괴성이 '방토피아'에 울려펴졌다. '찍신'이 내린 딘딘이 미션을 깨면서 알아나가야 하는 자물쇠 비밀번호를 순전히 '찍어서' 풀고 만 것. 덕분에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문세윤은 "찍어서 맞힌거냐?"고 했고, 딘딘은 "나 진짜 좀도둑인가보다"고 스스로 감탄했다. 3대 도둑으로 불리는 연정훈마저 "대도는 내가 아니라 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이건 노력이다. 인정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노한 방글이 PD는 "자력으로 열쇠를 따셨다. 우리가 2주 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한 앞으로의 미션은 하지 못하게 됐으니까 남은 분량은 알아서 잘 채워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라비는 "딘딘 도둑이 분량도 다 훔쳤다"고 했고, 딘딘은 "무릎 꿇었다"며 방글이 PD에게 애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딘딘은 나머지 방의 자물쇠까지 따고 말았다. 안에는 '오늘은 잠자리 복불복이 없다'는 제작진의 '상'이 들어있었다. 험난한 미션 끝에 쟁취해야 하는 것을 허무하게 얻고 만 것이다.

자물쇠 두 개를 모두 찍어서 푸는 바람에 분량 실종 사태를 일으킨 딘딘. 무전기에 대고 "방글이 PD님?"이라고 애원하던 딘딘은 끝끝내 방글이 PD가 대답이 없자 "누나, 글이 누나"라고 선을 넘고(?) 말았다.

딘딘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누나 나랑 술 먹던 사이야. 소주도 먹었어. 나 힘든 일 있다고 했을 때 KBS 앞에 와서 나랑 같이 마셔줬어. 김치찌개도 사줬어. 내가 샀나?"라고 구구절절 말하며 방글이 PD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지금은 방글이 PD가 힘든데 어떻게 할 거냐"는 멤버들의 말에 딘딘은 "태세 전환 하냐. 좋아했으면서"라고 버럭했다. 또 딘딘은 "나 이런 놈인 거 알고 섭외했을 거 아니냐"고 자기가 더 성을 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결국 분량 채우기는 고스란히 멤버들 몫으로 돌아갔다. 토크박스 등 각종 콘텐츠를 하려고 했지만, '노잼'의 연속에 결국 멤버들은 "그냥 자자"며 포기하고 말았다. '1박2일' 사상 처음으로 벌어진 '미션 전량 폐기'라는 희대의 사태가 색다른 재미를 불러왔다.(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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