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전체기사 | 많이본뉴스 앳스타일 검색
통합 검색 입력

77년 초월한 러브레터, 100세 연인 필리스에 도달한 편지(서프라이즈)

2020-10-18 11:36:48

[뉴스엔 서지현 기자]

77년 만에 러브레터가 제 주인을
찾아갔다.

10월 18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77년 만에 수신인을 찾아간 편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11년 영국 윌트셔 주 데비지스에 거주하던 100세 여성 필리스 폰팅은 한 러브레터 편지를 받게 됐다. 발신인은 빌 워커로 한때 필리스 폰팅과 사랑을 나눴던 남자였다.

앞서 필리스 폰팅은 1940년 영국 방범대원으로 활동했다. 당시 필리스는 선박회사에서 선원으로 일하던 빌 워커와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당시 빌 워커는 직업 특성상 잦은 출항이 있었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한 채 헤어지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빌 워커는 출항 후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필리스는 빌의 동료들에게 물었으나 "인도에서 돈을 많이 벌어 백만장자가 됐다.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만을 듣게 됐다.


그러나 당시 빌이 탔던 화물선인 SS게르소파는 인도를 출발해 영국으로 향하던 도중 독일 U보트의 어뢰 공격에 폭침됐다. 이로 인해 85명의 탑승 선원 중 84명이 사망했고 빌 역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었다.

이후 70여 년의 시간이 흐른 뒤 해양 탐사 업체 오디세이가 아일랜드 고대 해변을 탐색하던 도중 수심 4,700미터 아래서 빌이 탔던 화물선인 SS게르소파를 발견했다.

당시 SS게르소파엔 61톤의 은괴와 약 700여 통의 부치지 못한 편지들이 남아있었다. 이에 오디세이는 편지들의 주인을 찾아주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빌의 편지가 필리스에게 도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 주요 뉴스

  • 많이 본 뉴스
  • 많이 본 포토
  • 깜짝 뉴스
  • 뉴스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