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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120억 흑석동 건물 철거 위기…손해액 5억 추정

2020-09-24 15:27:28

[뉴스엔 이상지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이 철거 위기에 처했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9월 22일부터 시작된 공공재개발 공모에 신청한다는 계획을 알렸다. 이에 따라 서장훈의 건물도 철거, 재개발 추진 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흑석2구역은 2009년 3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세웠으나 9월까지 조합 설립 동의율이 70%에 그쳐 설립 요건(75%)을 넘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주민 66.7%의 동의를 받아 공공재개발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흑석 2구역 주민 중 20%를 차지하는 상인들 대부분은 철거 기간 중 장사를 할 수 없다며 재개발에 찬성하지 않고 있다. 서장훈도 역시 찬성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착공하는 기간 동안 건물주들은 임대료 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


서장훈과 가족은 해당 지역 건물을 지난 2005년 매입했다. 58억 원에 매입한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120억 원으로 평가된다. 중계업계에 따르면 건물 임대료는 월 3천만 원 수준이다. 재개발 기간을 2~3년으로 책정할 경우, 5억 원 이상의 임대료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민간 재개발과 달리 공공재개발 사업은 정부가 갈등 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지의 여러 이해관계를 살펴 사업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상지 lee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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