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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서 울어” 이정현→이미도 ‘죽밤’ 생전 처음보는 장르(ft.양동근 하드캐리)[종합]

2020-09-22 16:54:36

▲ 양동근 이미도

▲ 서영희 이정현 이미도

▲ 이정현

▲ 김성오

▲ 서영희

▲ 양동근

▲ 이미도

[뉴스엔 배효주 기자]

코믹, 스릴러, SF, 호러, 액션까지
,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복합 장르'다.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 언론 시사회가 9월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 신정원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이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코미디의 귀재 장항준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정원 감독이 SF와 스릴러 등 생소한 장르적 변화를 꾀해 하이브리드한 작품으로 완성했다.

살기 위해 먼저 죽여야 하는 여고 동창생들 VS 언브레이커블이 펼치는 전대미문의 대결을 위해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라는 조합만으로도 상상 이상의 재미와 존재감을 뿜어내는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정현이 언브레이커블의 타겟이 된 아내 역할을 맡아 능청스런 코믹 열연을 선보이고, 김성오가 외계 생명체 무리의 리더로 등장해 팔색조 매력을 발휘한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서영희와 자유로운 영혼의 대명사 양동근, 장르를 넘나드는 전천후 배우 이미도가 활약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신정원 감독은 "장항준 감독님께서 원작 시나리오를 썼고, 제가 상상력을 보탰다. 젠더 이슈 등 작금의 시대 상황을 담아 재창조했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저는 여자가 우월하다고 생각한다"며 "강인한 여성상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여고 동창생으로 분한 이정현, 서영희, 이미도의 활약을 전했다.

배우들은 입을 모아 신정원 감독을 믿고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장항준 감독님이 쓴 시나리오에 신정원 감독님이 연출한다고 해 바로 결정했다. 신정원 감독님의 전작 '시실리 2km'를 너무 재밌게 봤다. 엉뚱한 점에서 빵 터지는 힘을 가진 것 같았다. 그런 걸 기대하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성오는 "시나리오를 보고 '이게 뭐지?' 했다. 깊게는 이야기 하지 않겠다"라면서도 "다양한 배역을 하고 싶은 소망이 있는데,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브레이커블'이라는 역을 못 하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서영희 또한 "감독님을 믿고 출연했다. 제가 제일 나중에 캐스팅 됐는데, 이미 너무 좋은 배우들이 캐스팅 돼있어서 무조건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고 했고, 이미도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많이 당황했다. 잘 이해가 안 됐다. 그러나 신정원 감독님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니까 다 이해됐다. 감독님 전작을 너무 좋아해서다. 감독님 팬으로서 너무 재밌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감독님 때문에 영화에 출연한 건 다 마찬가지 일 것"이라며 "배우들을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 출연진을 보고 맛이 갔다. 이런 조합, 이런 배우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그림이 나오겠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 장난 아니겠다 싶었고, '어떻게 이런 캐스팅이 있을 수 있을까?' 했다. 그게 출연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함께 한 배우들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

이를 들은 이미도 또한 "연기파 배우들이 모였다"고 자화자찬했다.

무엇보다 양동근의 온 몸을 던지는 코믹 연기가 '하드 캐리'한다.

이에 양동근은 "제가 재밌는 성격은 아니다. 진중하고 진지하다. 농담을 섞을 수 없을 정도로 진지충이다"며 "코미디 연기라고 생각하고 임하지는 않았다. 한 신, 한 신 진지하게 임했다. 제가 한 게 코미디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관객들이 재밌다고 느낀 부분은 감독님께서 주신 디렉션 덕분"이라고 신정원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과거 양동근과 시트콤 '뉴 논스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친분이 있는 MC 박경림은 "양동근은 웃기려고 생각 안 하고 진지하게 하는데, 그게 너무 웃긴 케이스"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정현은 "양동근 씨만 나오면 너무 웃겨서 NG가 자꾸 났다. 자꾸 웃음이 나서 너무나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미도는 "감독님이 (양동근 연기를 보며) 웃다가 우셨다. 컷을 안 하셨다"고 귀띔했고, 신정원 감독은 "너무 웃기는 바람에 참을 수 없어서 컷을 못 했다"고 해명,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양동근과 커플 호흡을 맞춘 이미도는 특히 "저는 20대 때 이상형이 양동근 씨였다"며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좋다, 팬이다' 했더니 제게 '안 그래도 된다'고 하시더라.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너 성덕(성공한 덕후)이다'고 댓글을 달았다. 그걸 보여줬더니 그제서야 믿으시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9월 29일 개봉.(사진=TCO㈜더콘텐츠온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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