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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직원, 코로나19 양성→음성 해프닝 “병원 실수”(공식입장 전문)

2020-09-17 17:50:49

[뉴스엔 김명미 기자]

JTBC 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병원 측이 검사 결과를 잘못 전달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이었던 것.

JTBC 측은 9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JTBC는 오늘(17일) 'JTBC스튜디오 소속 확진자’로 알려진 A직원에 대한 검사결과 통보 과정에 병원 측의 실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오전 JTBC는 A직원으로부터 '게실염으로 인한 통증과 발열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이에 JTBC는 건물 방역 작업을 마쳤으며, 접촉자와 검사 및 격리 대상자를 분류하고 확진자 동선 확인 작업 등을 진행했습니다. 그 외 비상 운영 체계를 가동해 정상방송에 문제가 없도록 긴급히 조치를 취했습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JTBC는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던 같은 날 오후 1시께 "A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오류가 발생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JTBC 측은 "확인 결과 A직원이 입원했던 병원 측은 애초 A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자체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환자의 검사결과를 A직원에게 잘못 통보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A직원은 입원 당시 여러 증상을 동시에 겪고 있어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이로 인해 검사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병원 측의 통보만 믿고 회사에 즉각 연락을 취했습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 측의 과실 확인 이후 A직원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금일 저녁 현재 최종적으로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며 "현재 JTBC는 업무 정상화 시점과 방식에 대한 내부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JTBC 측은 "상암 사옥 창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층을 포함한 창조관 전체 방역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물 내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JTBC 측은 2주 내 밀접 접촉자로 의심되는 직원들의 출근을 제한했고, 구내식당과 1층 카페 등도 폐쇄했다. 특히 이 직원은 다수의 영화 관계자와 미팅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샀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는 병원 측이 다른 환자의 코로나19 양성 검사 결과를 A씨에게 잘못 통보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이었다.(사진=뉴스엔DB)

이하 JTBC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JTBC가 임직원의 코로나19 검사 오류 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힙니다.

JTBC는 17일(오늘) 'JTBC스튜디오 소속 확진자’로 알려진 A직원에 대한 검사결과 통보 과정에 병원 측의 실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금일 오전 JTBC는 A직원으로부터 “게실염으로 인한 통증과 발열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이에 JTBC는 건물 방역작업을 마쳤으며, 접촉자와 검사 및 격리 대상자를 분류하고 확진자 동선 확인 작업 등을 진행했습니다. 그 외 비상 운영 체계를 가동해 정상방송에 문제가 없도록 긴급히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JTBC는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던 같은 날 13시께 ‘A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오류가 발생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확인 결과 A직원이 입원했던 병원 측은 애초 A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자체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환자의 검사결과를 A직원에게 잘못 통보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A직원은 입원 당시 여러 증상을 동시에 겪고 있어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이로 인해 검사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병원 측의 통보만 믿고 회사에 즉각 연락을 취했습니다.

병원 측의 과실 확인 이후 A직원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금일 저녁 현재 최종적으로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JTBC는 업무 정상화 시점과 방식에 대한 내부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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