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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토크 ‘유퀴즈’ 예능 아닌 다큐라 가능했던 새 재미 [TV와치]

2020-09-17 14:48:45

[뉴스엔 장수정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039;(이하 '유퀴즈')이 '공감 토크'를 무기로 시청자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전 포맷이었던, 거리의 일반인을 만나는 돌발 재미는 낮아졌지만 하나의 주제로 오고 가는 깊은 이야기가 새로운 흥미를 만들었다.

9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는 '미생' 특집으로 꾸며졌다. 신입사원부터 대리, 팀장, 대표까지. 다양한 직급의 회사원들이 출연해 진솔한 토크로 공감을 샀다. 은행과 외국계 광고 회사, 주류회사 등 직업군도 다양해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직장 생활을 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솔직한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신입 시절 실수를 해 눈물을 흘린 일화를 들을 때는 옆에 있던 직장인은 물론, MC 유재석과 조세호까지 폭풍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여기에 신입 시절 '깡' 하나로 영업을 따낸 유꽃비 팀장 이야기에서는 드라마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함도 느껴졌다.

유재석, 조세호가 토크를 끌어내기 위해 듣는 것에 집중하는 만큼, 큰 웃음이 터지는 회차는 아니었다. "다른 이야기지만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고 운을 떼는 조세호에게, 유재석이 "다른 이야기면 하지 말라"고 농담할 만큼 일반인 토크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


이러한 분위기 덕분에 더욱 풍성한 이야기들이 오고 갈 수 있었다. 다큐멘터리를 방불케 하는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그래서 가능했던 깊은 토크에 시청자 공감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유퀴즈'와는 분위기가 달라졌기에 쉽게 예상하지는 못한 호평이다. 당시 '유퀴즈'는 동네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퀴즈를 풀었었다. 예측이 불가능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돌발적인 재미가 있었으며, 시끌벅적한 분위기도 유쾌했다.

이제는 일반인 출연이라는 기본 포맷만 유지하게 된 '유퀴즈'지만, 더욱 확실해진 차별화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내고 있다. 방송 직후 공감이 된다는 반응과 함께 자신 이야기를 풀어놓는 댓글들도 있다. 원하는 주제를 언급하며 섭외를 해달라는 요청도 이어진다.

웃음보다는 깊이 있는 토크를 택한 것이 확고한 마니아층을 모은 셈이다. 다음 주 주제, 출연자는 누구일지 본 방송이 기다려지는 '유퀴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장수정 jsj8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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