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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유재석이 피곤해질수록 웃기다는 건[TV와치]

2020-09-17 13:12:45

[뉴스엔 지연주 기자]

유재석이 피곤해질수록 ‘식스센스’
시청자 웃음소리가 커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9월 17일 방송되는 tvN ‘식스센스’ 3회에서는 게스트 배우 김민석과 함께 가짜 치킨집 찾기에 나선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러블리즈 미주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식스센스’는 게스트 포함 여섯 명의 출연진이 진짜 속에 숨어있는 가짜를 찾는 육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식스센스’는 첫방송 직후 제작비를 아끼지 않은 세트와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는 유재석 앞에서 거침없이 몸매, 연애 TMI(Too Much Information: 너무 과한 정보)를 쏟아냈다. 미주는 “가슴 수술 하고 싶다”는 솔직한 바람을 드러냈고, 제시는 “그동안 남자친구 5명밖에 안 사귀어봤다”고 고백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전소민과 오나라는 두 사람의 솔직한 발언에 적극적으로 리액션 해 ‘식스센스’ 오디오를 꽉 채웠다. 여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찾아볼 수 없는 여성 게스트의 솔직털털한 입담이 ‘식스센스’ 웃음 포인트가 됐다.

네 여성 출연진의 거침없는 토크에 당황해하는 유재석의 모습도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했다. 그동안 유재석은 오랜 방송 경력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당황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런 유재석도 무릎을 꿇게 만든 게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였다. 유재석은 네 출연진의 가슴 토크에 “너무 TMI다”고 진저리쳤다. 뿐만 아니라 제시가 자신의 가슴을 이용해 ‘우유’ 단어를 설명하자 “너무 피곤하다. 그냥 졌다고 할게”라고 소리쳤다. MC 위치에서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유재석의 무너지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솔직함에 무너지는 듯 보였지만 역설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유재석은 ‘식스센스’ 토크 교통정리를 자처하며 탄탄한 진행력을 자랑했다. 유재석은 네 여성 출연진의 아슬아슬한 토크에 “너무 피곤하다”, “TMI다. 그만해라”라고 선을 그어줬다. 유재석의 선긋기 덕분에 시청자들은 불쾌감 없이 네 여성 게스트의 입담을 즐길 수 있었다.

유재석은 남성 게스트 토크 분량까지 챙겨줬다. ‘식스센스’는 매회 남성 게스트를 섭외했다. 1회에서는 배우 이상엽, 2회에서는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황광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토크 속에 좀처럼 녹아들지 못하는 남성 게스트를 토크 중심으로 이끌어냈다. 유재석은 이상엽과 황광희가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놀림감이 되도록 토크 주제를 던져줬다. 그 결과 이상엽, 황광희 역시 네 여성 출연진 못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다.

유재석이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에게 당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유재석은 오히려 '식스센스' 흐름을 주도해나갔다. 유재석이 피곤해질수록 '식스센스'는 웃음과 질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청자 호평을 받았다. 유재석의 빛나는 존재감이 ‘식스센스’ 8회 편성을 더욱 아쉽게 느껴지게 만들었다. (사진=tvN ‘식스센스’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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