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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 레옹” 장혁 ‘검객’서 날선 검술 액션→렌즈 착용까지 ‘고군분투’(종합)

2020-09-17 11:34:54

▲ 장혁

▲ 장혁

▲ 장혁

▲ 김현수

▲ 장혁, 김현수

▲ 이민혁

[뉴스엔 배효주 기자]

장혁이 올 추석 유일한 사극
'검객'에서 칼 끝처럼 날카로운 액션을 선보인다.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 기자간담회가 9월 17일 온라인으로 진해됐다. 장혁, 김현수, 최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9월 23일 개봉하는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이다.

'사극 액션 장인' 장혁이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로 분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화려한 액션으로 눈길을 끈다.

또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과 '스타트렉 비욘드' 등에서 활약한 인도네시아 출신 배우 조 타슬림이 혼돈에 빠진 조선을 탐하는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로 분해, 장혁과 액션 맞대결을 펼친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추석 개봉을 예정하고 있던 대작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면서 중규모 예산을 들인 영화들이 선을 보이는 가운데 '검객'은 유일한 사극이어서 특정 관객층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혁은 검술 액션을 소화한 소감을 묻자 "검 길이 만큼 상대와 맞서서 액션을 해야하니 동선 체크가 있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검이 주는 날카로움은 일반 액션과 달랐다. 또한 검을 통해 이 사람이 갖고 있는 느낌을 표현해야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무기 액션은 자신이 갖고 있는 거리감이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다"며 "검에 익숙하지 않으면 자연스러움이 없어지기 때문에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점점 앞이 안 보이는 검객 역을 맡아, 흐린 눈동자를 표현하기 위해 콘택트 렌즈를 착용했다는 뒷이야기도 전했다.

장혁은 "렌즈를 끼니까 불편하더라. 원래 렌즈를 전혀 끼지 않다보니까 이질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도 옆에서 환경을 잘 만들어주셨다"며 "상대 배우가 잘 받아줘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조 타슬림과의 호흡도 좋았다. 장혁은 "여러 명이 하는 액션에서 가장 중요한 건 누구 하나가 잘하는 게 아니라 호흡을 맞추는 것"이라며 "조 타슬림은 훈련도 잘 돼있고, 기본적으로 스피드와 리듬감이 좋았다. 변칙으로 가는 합이 잘 맞았다. 액션신이 생각보다 일찍 끝났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타슬림은 트레이닝을 계속 했던 친구"라며 "축구로 치자면 포지션마다의 협동력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 대한 협동이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태율'의 하나뿐인 딸 '태옥' 역을 맡은 김현수는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보고 선배님들의 화려한 액션 합이 멋있었다고 느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 작품에서 액션에 도전하고 싶다. 다음에는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강한 캐릭터를 맡고 싶다"는 액션 욕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돌 그룹 비투비 이민혁이 장혁의 아역을 맡아 영화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최재훈 감독은 "극중 장혁의 아역으로 비투비 이민혁이 등장하는 걸 숨기려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리 밝혀지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회의를 했었는데, '검객' 개봉이 이민혁의 제대 선물이 됐다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봤는데, 장혁과 싱크로율이 맞아야 했다. 또 두번째 요건은 '무조건 액션을 직접 해야 한다. 대역을 못 쓴다' 였다. 액션이 가장 큰 조건 중 하나였는데, 이민혁이 아이돌 중에서도 운동 신경이 엄청난 친구라 하더라. 상상 이상이었고, 장혁 못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또 "액션뿐 아니라 클로즈업에 들어갔을 때도 이 상황에 대해 본인이 느끼는 감정이 나와야 했는데, 장혁과의 싱크로율이 이민혁에게서도 느껴졌다"며 "다시 한 번 제대 축하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장혁은 "운동 신경이 좋은 것은 맞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옆에서 지켜봤는데, 집중도도 있지만 배역에 대한 노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았다면 그 정도로 안 나왔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장혁은 "'레옹'과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험악하고 냉정한 킬러들의 세계와 공통된 느낌이 있는 것 같다"며 "누군가에 대한 사랑, 내가 지킬 수 있는 힘을 주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그런 측면이 비슷한 것 같다"고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많은 분들이 극장에서 예전처럼 영화를 즐겼으면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9월 23일 개봉.(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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